"AI 시대, 투자자에게는 기회… 미국 빅테크와 한국 제조업에 장기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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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투자자에게는 기회… 미국 빅테크와 한국 제조업에 장기투자해야"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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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에 열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신규 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배재규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현재,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국내의 전략적인 제조업에 대한 장기투자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앤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의 언급을 인용하며 "Once-In-A-Lifetime Opportunity"라는 표현을 통해 AI 시대의 투자 잠재력을 부각시켰다.

배 대표는 투자 성공의 비결로 '방향성'과 '시간'을 강조하며 복리 효과의 중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그는 "연평균 수익률 10%를 가정했을 때 현재 1,000만 원이 55년 뒤에 22억 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며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단기투자나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방식은 시간이 낭비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빅테크에 장기투자한 투자자들과 수익률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미나에서 그는 기술 분야의 유망 투자처로 미국의 빅테크와 한국의 반도체, 휴머노이드 산업, 조선업, 방산 산업, 원자력 등을 지목하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K-제조업의 업황에 주목하면서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가격 조정 이후 국내 기업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에 따른 긍정적인 반사효과를 언급하며 장기적인 수혜를 전망했다.

에너지 분야는 특히 유망하다고 그는 지적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원전 규제 완화 기조로 ‘원전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며 한국의 원자력 기술과 전력 인프라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선업은 미국의 해군 재건 사업으로 인해 올해 말부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선박용 엔진의 데이터센터화와 같은 AI 적용이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산 산업도 글로벌 정세 불안 속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성장이 기대되지만, 외교적 신뢰 확보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전략산업들이 국가적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과거보다 이익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밝혔고, 탈세계화가 진전되는 중에도 국내 시장의 매력도를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소개된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는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등 한국의 핵심 산업 내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11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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