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 롯데렌탈 인수…잔여지분 공개매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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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 롯데렌탈 인수…잔여지분 공개매수 진행

코인개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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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가 한국의 롯데렌탈을 인수하며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롯데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지분 61.18%를 확보하기 위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약 1조 원 중반대로 추정되며, 잔여 유통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도 계획하고 있다. TPG는 이러한 인수를 위해 아시아 바이아웃펀드 자산을 전액 사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198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의해 설립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소유권 변화를 겪어왔다. 2010년 KT에 매각된 후 2015년에는 롯데그룹에 인수되어 최근까지 운영되었다. 그러나 최근 석유화학 업계의 재편과 롯데그룹의 재무적 위기로 인해 롯데렌탈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특히 지난 5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인수는 불발되었고, 그로 인해 TPG가 인수 기회를 잡게 되었다. TPG는 롯데렌탈을 B2B 중심의 차량 렌탈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신원 TPG 부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등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 사업을 B2B 차량 렌탈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주문했다.

롯데렌탈의 현재 매출 구조 또한 B2B 부문이 90%에 이르러 이런 변화를 수용할 여지가 크다. TPG는 미국의 '엘리멘트 플릿 메니지먼트'와 유사한 모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계획은 특히 자율주행차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며, 롯데렌탈의 향후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PG는 마크 필즈 전 허츠 CEO를 고문으로 두고 있으며,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렌탈의 가치 증대와 전략적 방향 설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TPG의 롯데렌탈 인수는 사업 모델 개선과 시장 경쟁력 증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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