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상반기 순이익 165억 원으로 흑자전환…PF 리스크 해결 기여
웰크론한텍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와 영업 정상화에 기반한 성과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72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에 달하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358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올라섰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과거 몇 년 간 재무적 부담을 주었던 424억 원 규모의 PF 채무인수 리스크가 해소된 데 크게 기인했다. 올 상반기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충당금 190억 원이 환입되면서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채 총계는 약 675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3%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741%에서 222%로 대폭 줄어들어 500%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이러한 재무 상태 개선은 웰크론한텍이 앞으로의 사업 운영에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해주고 있다.
본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선별적 수주와 프로젝트별 원가 관리를 통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부담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KB골든라이프케어의 '북위례 빌리지' 신축 공사와 같은 약 8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영업 정상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시화MTV 관련 PF 리스크 해소와 충당금 환입 덕분에 재무적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본업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와 원가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을 달성하게 되었으므로, 주요 사업 영역인 환경플랜트 EPC의 영업 활동을 확대해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