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비트코인 7만달러, 달러인덱스는 3개월 최저

서학개미기자 0 5
거대한 금색 비트코인 동전을 들어올리며 놀란 표정을 짓는 개미 캐릭터와 뒤편에 쭈글쭈글해진 달러 지폐를 그린 코믹 스타일 커버 이미지

미국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 재매입 규모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뒤 달러인덱스는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돌파했다. 국채금리를 누르려는 조치가 재정적자·부채 문제는 그대로 둔 채 달러 신뢰만 흔든다는 월가의 경고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뉴스 핵심

  • 미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 바이백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달러인덱스는 5월 이후 최저인 98.8대로 떨어졌다.
  •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7만달러 선을 돌파했고, 금값도 달러 약세·대체자산 선호에 힘입어 급등했다.
  • 월가에서는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라는 근본 문제를 손대지 않고 금리만 누르면 결국 달러 신뢰가 훼손된다는 경고가 나온다.
  • 다만 AI 관련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과 고유가가 달러를 단기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어 구조적 약세로 단정하긴 이르다.

달러인덱스는 왜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9일 장기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2배 늘리겠다고 예고 없이 발표하자 달러인덱스는 98.8대까지 밀렸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표 이후에도 약세가 이어져 21일 오전장 기준 달러인덱스는 98.6~98.7 안팎에서 거래됐다. 앞서 미국이 일본과 함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데 이어 장기물 바이백까지 확대하자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베팅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 국채금리가 낮아지면 달러 표시 채권의 상대적 수익률 매력이 떨어져 달러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에서 달러인덱스 하락, 비트코인과 코인베이스·뉴몬트 상승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3컷으로 보여주는 코믹 스타일 정보 이미지
미 재무부의 장기물 국채 바이백 확대가 달러 약세와 비트코인·관련 종목 상승으로 이어진 흐름을 3개 패널로 정리했다.

금과 비트코인은 왜 같이 뛰었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은 금리가 낮아지면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고, 달러 가치가 떨어질수록 상대적 투자 매력이 커진다. 이런 흐름 속에 비트코인은 전날 7만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해 자산을 다변화하려는 수요가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 금 관련주로는 뉴몬트(NEM), 비트코인 거래 관련주로는 코인베이스(COIN)가 이번 흐름에 연동됐다.

환전과 해외투자, 국내 계좌엔 어떤 영향이 있나

달러 약세는 원화 환전 부담과 직결된다. 달러 표시 해외주식이나 미국 국채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라면 원화 환산 평가액이 달러 가치 변동에 그대로 노출된다.

기사에서 언급된 뉴몬트(NEM)와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 종목으로, 국내 투자자는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매수할 수 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이번 상승이 달러 약세·대체자산 선호에 따른 것이어서,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월가는 왜 이 조치를 위험 신호로 보나

제럴드 간 리드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달러화는 확실히 가장 큰 피해자"라며 "베선트 장관이 장기 실질 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면서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약달러를 용인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을 향해 "달러에서 벗어나 자산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시각도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사히코 루 선임 채권 전략가는 "AI 관련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과 높은 유가가 달러를 단기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가 당장 구조적 약세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금과 비트코인, 관련주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이번 상승의 배경인 달러 약세·금리 흐름이 바뀌면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다른 뉴스 더 보기관심 있는 시장의 최신 흐름을 이어서 확인하세요.

, , , , ,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