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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미국 국채금리 향방이 변수

시황개미 0 7
새벽 발표를 앞두고 초조하게 국채 증서를 쥔 채 벽시계를 바라보는 개미 캐릭터 클로즈업.

2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 만기에 걸쳐 하락 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국채 관련 추가 대책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가 내린 영향을 받았다.

뉴스 핵심

  • 24일 국고채 금리는 3년물 3.836%, 10년물 4.335%로 전 만기가 동반 하락했다.
  •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국채 관련 추가 대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고채 금리, 얼마나 내렸나

2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 내린 연 3.836%에 장을 마쳤다. 1bp는 0.01%포인트다.

10년물은 4.1bp 내린 연 4.335%, 5년물은 4.3bp 내린 연 4.068%, 2년물은 1.2bp 내린 연 3.697%로 마감했다. 20년물도 4.3bp 내린 연 4.621%를 기록해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전 구간이 동반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 하락과 국내 국고채 만기별 동반 하락, 베센트 장관 발표 타임라인을 3컷으로 보여주는 삽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과 국내 3년물·10년물 금리 하락, 베센트 장관의 바이백 확대 배경을 세 패널로 정리했다.

베센트 재무장관 발표가 왜 금리를 눌렀나

이날 국내 금리 하락은 미 국채금리가 아시아 증시 장중 내린 영향을 받았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4.734%였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4일 오후 4시 50분 기준 4.714%로 내렸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국채 관련 발표를 하겠다고 하면서 기대감이 금리 하락에 선반영됐다"며 "금리 상단을 낮출 수 있는 수급적인 얘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후 미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추가 대책이 예상돼 왔다.

채권형 상품 투자자에게 무엇이 달라지나

국고채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오르는 관계이므로, 국내 채권형 펀드나 국고채 ETF를 보유한 투자자라면 이번 하락이 단기 평가이익 요인이 된다. 이날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도 2.2bp 내린 연 4.520%로 함께 하락했다.

다만 이번 하락은 미 재무부의 국채 대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먼저 반영된 결과라, 실제 발표 내용에 따라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부분이다.

베센트 장관의 새벽 발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시장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새벽으로 예고된 베센트 재무장관의 국채 관련 추가 발표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발표에 국채 바이백 확대나 수급 완화 조치가 담기는지가 이후 국내외 금리 흐름을 가를 변수다.

시황개미 기자 · 글로벌 통합 시황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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