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목표주가 55만원, 배당수익률 2.2%로 205% 급증
SK증권이 삼성물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을 8550원, 전년 대비 205% 증가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30조원대 특별배당이 삼성물산을 거쳐 재배당되는 구조가 핵심 근거이며, 삼성생명 지분을 통한 추가 재배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 핵심
- SK증권은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올해 예상 DPS는 8550원으로 전년 대비 205% 늘어날 전망이며, 배당수익률은 2.2% 수준으로 제시됐다.
- DPS 증가의 핵심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배당규모 30조원이 삼성물산에 재배당되는 구조다.
-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특별배당 재배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DPS는 왜 205%나 뛰나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예상 배당규모로 30조원을 제시했다는 점을 삼성물산 DPS 급증의 핵심 근거로 꼽았다. 삼성전자의 1분기와 2분기 배당규모가 각각 4조9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분기 배당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 30조원을 배당할 경우 삼성물산의 올해 배당수입이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다른 관계사 배당수입을 더한 2조원을 기준으로, 70% 재배당률을 가정하면 올해 DPS가 8550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 SK증권은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2.2% 수준으로 제시됐다.
삼성생명 재배당이 변수로 남은 이유는
삼성물산은 삼성생명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최 연구원에 따르면 특별배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없는 상태다.
최 연구원은 "만약 삼성생명이 삼성물산 특별배당에 대한 재배당이 이뤄질 경우 삼성물산의 관계사 배당수입도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이 실현되면 8550원으로 제시된 DPS 추정치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배당소득세는 얼마나 떼이나
삼성물산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주식이라 배당소득세 15.4%(지방소득세 포함)가 원천징수된 뒤 세후 금액이 입금된다. 이번에 제시된 DPS 8550원과 배당수익률 2.2%는 세전 기준 수치로,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세율만큼 줄어든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다른 이자·배당소득과 합산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로 전환된다는 점도 국내 계좌 보유자라면 참고할 부분이다.
9월 삼성전자 배당 발표 때 무엇을 확인하나
이번 추정치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30조원을 배당한다는 전제 위에 세워졌다. 삼성전자의 실제 3분기 배당 규모와 삼성생명의 특별배당 재배당 여부가 확정돼야 삼성물산 DPS 8550원, 배당수익률 2.2% 전망이 실제 수치로 굳어진다.
- 삼성전자 3분기 배당 규모 확정 발표 시점을 확인한다.
-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특별배당 재배당 여부 관련 후속 공시를 확인한다.
이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투자 판단이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다. 목표주가와 DPS 추정치는 실제 실적과 다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