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연금상품인 '키움키워드림TDF' 펀드가 1일 기준으로 순자산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순자산 5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다시 1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7년 연속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생애주기형 펀드로, 키움키워드림TDF는 12개 이상의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지속적으로 자금을 유입받고 있다. 또한, 이 펀드는 일반 펀드보다 비용이 낮은 상장지수펀드(ETF)로 운영되며, 블랙록 아이셰어즈, 뱅가드, 인베스코,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과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TF들을 신중히 선별하여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TDF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고객의 은퇴 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2060년까지 총 8개의 다양한 TDF 라인업을 운용하여 사회초년생부터 은퇴 예정자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연금 투자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김혜나 팀장은 “최근 퇴직연금 시장에서 낮은 보수와 매매의 편의성으로 인해 ETF를 활용한 직접 운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행동재무학 연구에 의하면 잦은 매매는 오히려 장기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키움키워드림TDF는 투자자가 은퇴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장기 투자의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TDF가 제공하는 원활한 자산 운용과 은퇴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향후 안정적인 연금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임무를 지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