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23434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0%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이 핀테크 기업은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결제 대행(PG), 펌뱅킹 및 휴대폰 결제 등 통합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다양한 금융과 데이터 서비스를 중개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데이터 중개 사업을 통해 공공과 기업, 생활 및 커머스, 전자금융 고객에게 표준화된 API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있으며, 이들의 지분은 39.98%에 달한다. 최근 2022년 7월 회사명이 ‘세틀뱅크’에서 현재의 ‘헥토파이낸셜’로 변경된 바 있다. 2025년 7월 18일에 업데이트된 기업의 정보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핀테크 업계에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예상되는 효과로 인해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헥토파이낸셜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4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1% 성장하였고, 영업이익도 38.36억원으로 7.45%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25.72억원으로 35.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의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몇 가지 주요 이슈가 헥토파이낸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핀테크 및 전자결제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사업 전략을 공개함으로써 시장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헥토파이낸셜의 주가 목표를 평균 33,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BUY 신뢰도를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2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또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국, 헥토파이낸셜의 소폭 상승은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대감과 안정적인 실적 발표에 기인하고 있으며, 향후 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