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업의 우호적 업황과 한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여러 기업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동일스틸럭스(023790)는 +29.93%의 급등률을 기록하며, 대선조선과의 특수관계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영엠텍(054540)도 +29.92% 상승했으며, 이는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하면서 이익 호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SGA(049470) 또한 +29.85%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097230)은 조선 테마의 상승에 힘입어 +21.81% 증가하였으며, 한국과 미국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강조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322780)와 범한퓨얼셀(382900) 역시 각각 +19.57%와 +18.56%의 상승률을 보이며, 잠수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모듈 생산과 관련된 이슈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동방선기(099410)는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감에 따라 +17.02% 상승하며 주가가 상승했고, 한화엔진(082740)도 조선기자재 테마의 긍정적인 시각 속에 +16.2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LNG운반선용 가변압축비(VCR)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친환경 엔진 생산 소식이 주효했다.

화인베스틸(133820)과 인화정공(101930)도 각각 +15.54%와 +14.14%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의 수혜를 보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318160)은 2분기 호실적 모멘텀으로 +12.35%를 기록하며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앤디파마텍(347850)은 미국 FDA의 지방간염 임상 기준 완화 소식으로 +11.08% 상승세를 보였으며, 여기에 네오크레마(311390)도 저분자 효모 펩타이드 'DNF-10'의 상업화 단계 진입으로 +10.82%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조선업 및 관련 기업들은 한미 협력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업황이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은 향후 조선기자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혁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