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개편된 ‘HANARO K고배당 ETF’ 최초 월분배금 발표

NH아문디자산운용이 자사의 ‘HANARO K고배당 ETF’가 월분배 구조로 전환된 이후 첫 월분배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임.
HANARO K고배당 ETF는 2019년에 상장된 이후 국내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최근 3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 ETF는 배당금액이 지난 3년간 감소하지 않은 종목 중에서도 배당수익률 상위 40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최근 진행된 리뉴얼을 통해 분배 주기를 분기에서 월로 변경하였고 총보수 또한 0.07%로 대폭 낮추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률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이번 전환으로 인해 HANARO K고배당 ETF는 이번 달부터 월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며, 실제 지급될 금액은 주당 62원이다. 주가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월분배금의 수익률은 0.36%이며, 연 환산 수익률은 4.33%에 달한다. 이러한 수익률은 앞으로의 지속적인 배당금 증가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이 ETF의 분배금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구체적으로 △2020년 365원, △2021년 400원, △2022년 505원, △2023년 525원, △2024년 555원, 그리고 2025년 1~8월까지 누적 650원에 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매년 증대하는 분배금은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된다.
또한, HANARO K고배당 ETF는 저변동성을 특징으로 가진다. 업종별 최대 편입 가능한 종목 수를 8종목으로 제한하여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4년동안의 변동성이 코스피200 지수보다 연평균 1~4%포인트 낮다는 점에서도 안정성을 보여준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편입된 기업의 예상 배당 및 확정 배당액을 고려하여 꾸준한 월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ETF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배당과 관련된 주식시장의 환경이 점점 주주 친화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분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NH아문디운용의 드라이브는 고배당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임이 분명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