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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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우려 커져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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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30일 코스닥 지수는 841.99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56%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와 추석 연휴에 대한 경계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큰 영향을 미쳤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8억 원과 22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셧다운 우려 속에서도 AI 성장 기대감과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847.52포인트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849.18포인트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했다. 장후반에는 841.65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저점을 형성했지만, 결국 841.99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특히 이날 발표된 중국의 '신라호텔 전체 대관' 요청 취소 소식 이후,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69% 하락했고, JYP Ent.와 청담글로벌 또한 각각 2.23%, 5.67% 하락했다. 남북경협 관련주 역시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하락세에 동참했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의 비핵화 불가 입장 재천명 속에 '좋은사람들'은 7.83%, 코데즈컴바인은 6.42%, 인디에프는 3.25% 각각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칸나비디올(CBD)의 효능을 지지하면서 미국 마리화나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애머릿지는 무려 29.92% 상승했으며, 오성첨단소재와 화일약품도 각각 16.83%, 4.23% 상승을 기록했다. 이런 속에서도 우려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산 규모 상위 종목들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HLB는 2.19%, 에코프로비엠은 2.08%, 삼천당제약은 2.05% 각각 하락했으며, 에코프로와 에스엠, 알테오젠 등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보로노이(+3.83%), 펩트론(+3.63%) 등의 종목은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류, 통신, 금융 업종이 크게 하락한 반면, 비금속과 제약 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차별화를 보였다. 섬유/의류 업종은 2.32% 하락했고, 통신은 2.0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셧다운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장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추후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외부 변수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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