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모아데이타(288980)는 최근 주가가 11.72% 상승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한 이상 탐지 및 예측 솔루션 제품을 선보인 기업으로, 2015년 출시한 AIOps 솔루션 '페타온 포캐스터'가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회사는 AI 기반의 ICT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메디에이지를 인수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이는 모아데이타의 사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된다.

주주 구조로는 최대주주인 한상진씨가 34.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영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 성장세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주식 거래 동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활발히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엿보인다. 9월 30일 기준으로 개인은 약 22,33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3,617주를 순매도하였다. 이에 따라 모아데이타 주가는 1,092원으로 마감하면서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공매도에 대한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9월 30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23,909주에 이르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일간 공매도 거래가 증가한 점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요소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주요 이슈로는 2025년 10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의 샘 올트먼을 접견할 예정이며, 이러한 정책 변화와 논의는 AI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업체인 모아데이타에게도 기회의 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모아데이타는 AI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주가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독립적인 기업 분석가들은 AI 관련 테마가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