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속도전, 중국에 뒤처지지 말라" 기재부 10조원 예산 편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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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속도전, 중국에 뒤처지지 말라" 기재부 10조원 예산 편성 선언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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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다음 해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원을 예산으로 편성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AI 전환 속도가 중국과 유사하다면 그들은 우리의 기술을 추월할 수 있다”라는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은 반드시 중국보다 더 빠르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경제 전반에 걸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열린 ‘AI 대전환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AI 기술이 선박 및 드론 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선박업계는 AI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의 산재 예방 기술 도입, 국산 부품 우선 구매 등을 요구하며, 자율주행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삼성 SSAFY 교육 현장도 방문하여 AI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SSAFY의 교육 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1725시간의 교육 시간 중 무려 60%를 AI 교육에 할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이 AI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차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정부는 경제 성장률 반등을 목표로, 투자할 추가 자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AI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본과 기술 면에서 한발 앞서 있는 중국과의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될 만큼 엄중한 과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의 AI 전환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다수의 산업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 부총리는 AI를 통한 국가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한국이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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