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이 미국 현지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과 협력하여 한국 증권사 최초로 미국 개미 투자자를 겨냥한 인공지능(AI) 및 콘텐츠 기반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넥스트증권이 보유한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과 시버트의 오랜 금융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결합한 결과로, 미국 증시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증권의 전략적 협약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미국 시장 내 커스터마이즈된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넥스트증권은 기존의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뉴스나 리서치 중심의 정보에 더해, 미국 현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MTS는 앞으로 2026년 말까지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증권은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립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국내에서 개발된 AI 기술과 시버트의 경험을 결합하여, 미국 개미 투자자들의 요청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넥스트증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내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넥스트증권의 이번 진출이 한국 증권사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넥스트증권의 MTS는 데이터 분석 및 개인화된 투자 추천 기능으로 미국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금융 시장에서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개발 동향과 시장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