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수요 급증에 힘입은 글로벌 증시,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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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요 급증에 힘입은 글로벌 증시,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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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일본의 주요 증시는 연일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3일 전일 대비 약 1.5% 상승하며 지난달 2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2일(현지시간)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등 3대 지수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강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AI 관련 기업들의 성과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증시에서는 오픈AI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전일 대비 3.5%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비 및 소재 업체인 히타치는 무려 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른 관련 기업들도 긍정적인 투자 흐름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대만 증시에서도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와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이 동시에 고공행진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과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각각 1%에서 3%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AI 기술에 대한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력 수요 증가를 반영한 원전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오클로는 11%, 뉴스케일파워는 7% 급등하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과열 징후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AI 설비 투자 열기가 꺾일 경우, 이러한 강세장은 계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미 극단적으로 상승세가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AI 관련 주식의 상승세는 반도체 및 원전업체들로까지 확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과열 경고 신호가 들리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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