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이후 공개 매각 절차 착수…M&A 시장 활성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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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이후 공개 매각 절차 착수…M&A 시장 활성화 예고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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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추석 연휴 직후 공개 매각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M&A 시장의 활기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플러스의 매각은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인수전과 출자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연휴 직후에 공개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6월에는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를 허가받아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최근에 유력한 협상자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완료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약 공개입찰에서 원매자와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홈플러스는 청산 절차에 돌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피해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현재 홈플러스는 전국에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 명 이상의 직원과 협력업체와 연계해 수만 명의 생계와 직결된 상황이다.

M&A 시장에서 홈플러스 말고도 SK이노베이션의 보령LNG터미널 매각, E&F프라이빗에쿼티와 IS동서의 코엔텍 매각 등 다른 주요 거래들도 추석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보령LNG터미널 매각을 위해 IMM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매각가는 약 5,000억에서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다양한 기관출자자(LP)들이 출자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형 및 소형 운용사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7,600억 원 규모의 PE 출자 공고를 게시했으며, 군인공제회가 3,400억 원으로 가장 큰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 사업에서 유암코가 운용사(GP)로서 참여하면서 경쟁자들의 우려와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M&A 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홈플러스의 매각을 비롯한 여러 거래의 진행 상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다변화와 생태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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