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092200)가 2025년 10월 2일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4,350원으로 마감하며 3.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동력 전달장치의 핵심 부품인 기어(Gear)와 샤프트(Shaft)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대형 자동차 업체에게 주요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아, 이러한 대기업 고객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디아이씨는 또한 지게차 부품 사업 부문에서도 두산밥캣, HD현대사이트솔루션, 클라크 등 국내 주요 지게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Transmission과 Axle 완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위치이다. 이로 인해 회사는 공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신사업으로 국책 사업 과제인 '소형 상용급 RE-EV 부품 시스템 통합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는 택배 전기차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로,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주식 시장에서 디아이씨의 거래 활성이 두드러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2일 거래일 기준으로 개인이 19,573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외국인은 19,311주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거래 흐름은 주가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디아이씨의 10월 2일 공매도 거래량은 1,716주이며, 매매 비중은 1.05%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공매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 반등의 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의 주요 일정으로는 2025년 10월 15일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관련 행사와 10월 21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실적 발표 등이 계획되어 있어, 자동차 산업 내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디아이씨의 주가 및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이씨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변화와 전방위적인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맞춰 디아이씨의 향후 경영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