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빅테크·금융 협업의 진화
최근 가상자산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가상자산 감사와 자문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거래소와 커스터디 업체를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사업자들과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내부 통제 및 회계 감사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가상자산 전문 조직을 구성한 배경도 바로 이러한 산업 흐름을 반영한 결과이다.
가상자산의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경제 전문가와 정치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와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보유, 테크 기업과의 협업 등이 중요한 논의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하고 테크 기업과 협력할 경우, 해당 산업의 경쟁력과 혁신성이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제 결제 및 커스터디 같은 다양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들과 본격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경우, 스테이블코인 결제에서 큰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 세계에서 2억 명을 초과해, 이들 서비스와 가상자산이 결합하면 거대한 시장 규모를 형성할 수 있다.
AI 기반의 회계 처리 역시 진전되고 있다. 현재 기업에서는 AI 회계 솔루션을 운영하며, 향후 스테이블코인의 활성화와 함께 온체인 트랜잭션의 증가로 인해 블록체인상의 위험 거래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온체인 분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AI 기술이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전통적으로 군대식 문화를 지닌 기업이었던 삼일은 실리콘밸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왔다. 현장 스태프의 보수를 업계 평균보다 15~20% 높게 책정하여 인재를 유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원격 근무 및 자율 출퇴근 제도를 빠르게 도입했다. 올해도 준수한 성과급 지급 계획이 잡히고 있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계 업계에서는 빅4가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으나, 경쟁사들이 보수를 낮추면 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회계 감사 품질 저하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에 삼일은 디지털 및 AI 신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회계업계에서 중요한 경쟁력 원천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젊은 회계사들에게 친한 조언으로 '탐구정신과 협업,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라고 전하고 싶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단점을 인정하며 개선하려는 자세가 결국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