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모빌리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하며 사업 영역 확장
모빌리티 종합 솔루션 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01년 설립된 카네비모빌리티는 자동차 전장품 및 모빌리티 관련 종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로, 초기에는 애프터마켓 전장품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들어 카네비모빌리티는 PIO(Port Installed Option, 자동차 선적 전 장착 옵션) 사업에 진출하고, 자율주행 핵심 솔루션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궤도를 그려왔다. 과거 전통적인 이동수단의 개념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카네비모빌리티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라이다(LiDAR), 데이터 통신 장치(DCU), 차량 간 통신 시스템(V2X) 등 다양한 기술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콕핏 플랫폼 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다 기술은 차량 적용 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로의 진출로 인해 지난달 서울지하철과 경인선 등 주요 지역에 총 3500여 대를 공급하였다. 또한 라이다 센서 'VL-R2' 모델이 장착된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전기 선박 동력 시스템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 친환경 전기 선박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특히 1000톤 미만의 전기 추진 선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와 동력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회사 관계자는 "센서와 통신, 제어 솔루션, 소프트웨어,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을 넘어 선박,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기존의 전장품 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기술 혁신과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카네비모빌리티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