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오티베큠(083310)이 2025년 11월 27일 거래일에 4.33%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 덕분으로 보이며, 회사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오티베큠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LCD, OLED), 태양광 셀 제조에 필수적인 Fore Vacuum용 건식 진공펌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2025년 8월에 반도체 장비용 진공펌프 수리업체인 엘오티티에스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사업 범위를 확장하였다. 현재 오흥식이 25.5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삼성전자가 7.12%의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다.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7일 종가는 12,24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42,559주로 집계됐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17,306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5,040주를 순 매수하였다. 기관은 12,291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국계와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최근 2거래일 동안의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서도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나타난 수치로 범위를 살펴보면, 11월 21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22,881주로 가장 높았으며, 11월 27일에는 1,321주로 감소했다. 이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공매도 비중은 3.10%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엘오티베큠에 대한 투자 매력이 증가하면서 그 배경에는 반도체 및 OLED와 같은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앞으로의 일정 중에는 12월 10일 대만 TSMC의 11월 매출 발표와 12월 17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이슈들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엘오티베큠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의 최근 합병과 안정적인 공매도 비중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