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사용 비중 역대 최고치 경신, 10년 만에 10배 증가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아빠 육아휴직 사용 비중 역대 최고치 경신, 10년 만에 10배 증가

코인개미 0 13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2024년에는 아빠 육아휴직 사용자가 6만11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빠 육아휴직 비중이 전체 육아휴직자의 30%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을 보여준다. 최근 국가데이터처의 자료에 따르면, 육아휴직 신청자는 남녀 합쳐 20만6226명으로, 이는 전년도보다 4% 증가한 수치이다. 육아휴직자 수는 저출생 여파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반등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출생 인구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육아휴직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때문이다. 특히 지난 해 도입된 '6+6 부모 육아휴직제'는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초기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게 되어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이 크게 증가하였다. 실제 아빠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3년 6만117명으로, 전년 대비 18.3%나 증가한 수치다.

6+6 육아휴직제를 통해 부부가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정부로부터 최대 42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아빠들 사이에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이용한 아빠 수는 2014년 6219명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10년 만에 10배로 증가한 것이다.

아빠 육아휴직자는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29.2%로 증가하여 해당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반면 엄마의 육아휴직자는 14만6109명으로 0.9% 감소하였다. 육아휴직을 신청한 이들 가운데 아직 엄마가 대부분이지만, 아빠의 참여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2024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하였으며, 특히 아빠의 사용률은 7.5%에서 10.2%로 상승하여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즉 지난해 뉴스를 기준으로, 아이를 출산한 10가구 중 1가구가 아빠의 육아휴직을 활용한 것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출생 후 12개월 이내 육아휴직 사용률을 새롭게 발표하였으며, 2023년에 출생한 아동의 43.7%가 12개월 이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의 경우 2015년에 비해 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2023년에는 16.1%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자는 엄마들보다 평균 연령대가 높고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35~39세 아빠의 비율은 38.7%, 40세 이상은 32.9%로 확인되었으며, 67.9%가 300명 이상의 기업에 소속되어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공공행정,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많이 확인되었다. 반면, 엄마들은 대체로 30~34세로, 사회복지, 공공행정, 교육 서비스업에서의 비율이 높았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시점에서도 차이가 있으며, 엄마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인 0세 때 집중적으로 휴직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아빠들은 주로 유치원에 입학하는 6세 무렵에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