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3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3.02.23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129

dd6683e94ad89a8c82d6ae4ae430486a_1677116511_1118.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3,045.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로, 나스닥지수는 14.77포인트(0.13%) 오른 11,507.0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이틀 연속 4,000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FOMC 의사록을 소화했다. 최근 들어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당시 FOMC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발언하면서 연준 내 이견에 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날 실제 연준은 의사록에서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 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더구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당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혀 이미 예상됐던 부문이다.

연준은 이번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으며, 상당수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 "경제의 진전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그럼에도 "많은(A number of)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최근의 진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며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실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둔화한 것에 환영할만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라는 데 입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금융환경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위원회가 취하는 정책 제약 수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데 주목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주가 상승 등으로 금융 환경이 완화한 데 대해 연준이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이 어느 정도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반영해온 만큼 이날 의사록은 예상한 수준이었다. 국채금리는 의사록 발표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달러화는 소폭 올랐다. 주가는 의사록 발표 전에 소폭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거나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S&P500지수 내 자재(소재), 임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삭감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올랐다.

전자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2% 이상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더 강화될 우려가 커졌다며 이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그레이스 피터스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회복력 있는 성장세"이며 이는 "더 회복력 있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BNP파리바의 옐레나 슐야티예바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앞으로 수 주간 매파적 언급을 많이 듣게 될 것"이라면서도 "동시에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기준선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이 최종 금리 전망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의사록에서 주된 메시지는 강한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나오기 이전에도 이미 연준 당국자들이 매파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3%,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7%를 기록했다. 전장에서는 각각 76%, 24%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8포인트(2.54%) 하락한 22.29를 나타냈다.


dd6683e94ad89a8c82d6ae4ae430486a_1677116563_6278.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9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935엔보다 0.006엔(0.00%)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60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440달러보다 0.00440달러(0.4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10엔을 기록, 전장 143.65엔보다 0.55엔(0.38%)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83보다 0.36% 상승한 104.554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4.594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재개됐다. 당초 전망보다는 매파적인 연준의 스탠스를 파악할 수 있는 FOMC 의사록이 오후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 대다수 참석자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있어 과도할 위험과 적게 할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2월 초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25bp 인상했다. 금리 인상 폭은 지난해 3월 첫인상 폭인 25bp 수준으로 되돌아갔으며 당시 금리 인상 폭은 투표권을 가진 위원 전원이 찬성했다.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도 강성 기조를 이어갔다. 그는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면서도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직 연준이 최종금리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추가 인상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그는 "'속도를 늦추고 우리가 갈 필요가 있는 길을 느껴보자'라는 말이 유행하게 됐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위원회가 소위 최종금리라고 여겨지는 지점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불러드 총재는 지난주에 50bp 인상 필요성을 제기해 시장을 긴장시켰다. 연준에서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지난주에 0.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을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 금리 수준을 5.37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해" 당시 0.5%포인트 인상 속도를 유지할 설득력 있는 경제적 사실들을 봤다"라고 말했다.

미 금리 선물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치도 5.25%~5.5%로 높아졌다. 연말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해 하반기 1회 미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다.

달러-엔 환율도 한때 135.058엔을 기록한 뒤 제한적 약세 수준으로 돌아섰다. 일본은행(BOJ) 관계자가 구두 개입에 나선 것도 달러-엔 환율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은 이날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시장 기능 저하, 금융기관의 금융중개 기능 약화 등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오후 들어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를 확인한 뒤 맥없이 밀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확정치와 IFO 기업환경지수가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됐지만 역부족이었다.

IFO 경제연구소의 2월 기업환경지수는 91.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90.1보다 높은 수준이다. 2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수는 5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에 부합했다.

독일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8.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예비치 8.7%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물가지수(HICP)도 전년 대비 9.2%, 전월 대비 0.5% 각각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1월 독일의 물가 상승세는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12월 20.3% 증가에서 지난 1월에는 23.1%로 증가세가 가속화된 영향을 받았다.

코페이의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주요 동력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려 정점도 높아질 것이라는 베팅을 강화한 데 따라 미국채 수익률이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더 높아졌다"라고 강조했다.

RBC 전략가인 알빈 탄은 "이번 달러화 반등은 3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핵심적인 근본 동력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다시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단기적인 모멘텀이고 저항도 거의 없는 경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도 당장은 이런 흐름에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랠리는 추가 연장될 것이라는 게 나의 견해다"고 말했다.


dd6683e94ad89a8c82d6ae4ae430486a_1677116606_8117.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금 가격은 조정받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마감 무렵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올해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0달러(0.1%) 하락한 1,84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귀금속 가격은 중앙은행의 긴축 의지를 확인하며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인 2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당국자는 2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위원회는 의사록에서 25bp 인상이 위험 균형을 맞추게 해준다고 밝혔다.

경제 전망에 위험은 하강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연준 위원들은 진단했다.

금 가격은 연준의 의사록 발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정규 거래 마감 후 전자 거래에서 금 가격은 1,84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의 긴축 의지는 통상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긴축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

인시그니아 컨설턴트의 친탄 카르나니 전무는 "금 가격은 연준이 오는 6월, 혹은 7월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dd6683e94ad89a8c82d6ae4ae430486a_1677116622_5451.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