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5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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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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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0포인트(0.31%) 오른 33,73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07%) 떨어진 4,016.95로, 나스닥지수는 30.14포인트(0.27%) 밀린 11,334.27로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으나 이날은 반등을 일부 되돌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지난해 S&P500지수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20%가량 하락했으며 올해 금리 인상 기대가 누그러지며 4.7%가량 상승했다.

연준은 지난해 11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이후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며 인상 폭을 낮췄다. 또한 올해 첫 회의인 2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금리 인상 폭을 추가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를 높인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이 개별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어 경기 상황을 여전히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개장에 앞서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드존슨, 3M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GE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3M의 주가는 회사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2천5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 등에 6% 이상 하락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빅테크 관련주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는 위축세를 유지했으나 이전보다 개선됐다. S&P글로벌이 집계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46.2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다. 비제조업 PMI는 46.6으로 전월의 44.7을 웃돌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다만 양 지수는 모두 50을 밑돌아 경기가 위축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 개장 직후 다수 종목의 가격이 시스템상의 문제로 급변동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나 오전 10시경을 전후해 모두 거래가 재개됐다.

영향을 받은 종목은 3M, 버라이즌, AT&T,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일라이릴리, 나이키, 맥도날드, 우버 등 200개 종목 이상이다.

NYSE는 이날 오후 발표한 자료에서 시스템 문제로 인해 상장 종목 일부의 '개장 경매(opening auction)'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주식의 일부 거래를 '무효로'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취소될 수 있는 종목은 거래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적 문제에 따른 개장 초 혼란은 시장 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S&P500지수 내 산업,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 소비재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헬스,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 시장 사업 관행과 관련해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2%가량 하락했다.

버라이즌의 주가는 회사의 순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2% 가량 올랐다.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에 혼재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바쁜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연준이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은 이틀간 정말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그러나 어제와 오늘 아침에 본 실적들은 정말로 혼재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허틀 캘러헌 앤코의 브래드 콩거는 마켓워치에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 소식으로 이들의 실적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다면서도 비용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려면 이들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콩거는 "(기업의 해고는) 그들이 사업에서 시장 침체를 봤으며, 판매 증가세가 부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감원 규모가 전체 인력과 비교해 매우 적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감원을 정당화해주는 정도의 나쁜 것을 봤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8.1%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1포인트(3.06%) 하락한 19.2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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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0.1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680엔보다 0.530엔(0.4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80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681달러보다 0.00119달러(0.11%)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1.60엔을 기록, 전장 142.00엔보다 0.40엔(0.28%)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60보다 0.12% 하락한 101.94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29.699엔을 기록하는 등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달러화 가치는 전반적인 약세 압력에 노출된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큰 폭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시장은 오는 1월 31일~2월 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99% 이상의 참가자들이 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올리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후반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에 6월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더 인상해 5% 언저리에서 정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아직도 대안 가운데 하나로 75bps의 인상안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 지표는 위축 국면을 이어갔지만 최근 몇 달의 지표 중에서는 가장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8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46.6으로 집계됐다.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발표되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2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4.4%로 전달의 4.7%에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인 2%의 5배 이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빠르게 인상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럽의 경제지표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을 뒷받침할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업황이 전월보다 개선됐다.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8로 전월 47.8보다 개선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8.4보다 높고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0.7로 전월 49.8보다 높아졌다. 월가 예상치는 50.2였다. 서비스업 PMI는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인 50을 웃돌았고,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유로존 합성 PMI 예비치는 1월에 50.2로 전월 49.3보다 올랐다. 월가 예상치인 49.7 역시 넘었고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넥스의 트레이더인 후안 페레즈는 "(PMI는) 연준이 설파해왔던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경제지표의 한 조각인 것처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는 추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PMI를 보면 연준이 경기 확장을 막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경제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세계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실적과 기타 항목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면 유로화는 달러화보다는 좀 더 빨리 그 결과에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AB의 외환 전략가인 래이 아트릴은 "미국은 더는 세계 경제 세탁소에서 가장 깨끗한 셔츠가 아니다"면서 3월 말에는 달러 인덱스가 100 수준으로 떨어지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게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리 견해의 핵심 부분이다"면서 "미국이 글로벌 성장의 선두주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시장은 (일본은행의) YCC 정책 사용 기한이 지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 BOJ가 폐기 신호를 보내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며 아마도 분기도 아닌 몇 달 안에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엔 환율은 3월 말까지 125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 "엔화 약세 시대가 빠르게 저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X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브라운은 "ECB가 추가로 50bp 인상을 굳히기에 충분한 코멘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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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또 수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마감 무렵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올해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80달러(0.4%) 상승한 1,935.4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 4월 말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연일 연고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의 매력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101.9선을 나타내며 102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돌아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전보다 늦춰진 속도인 '베이비 스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XM의 라피 보야디쟌 선임 투자 분석가는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긴축에 대한 연준의 누그러진 톤 등으로 금은 강세를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끈질긴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금 가격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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