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30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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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30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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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01%) 오른 33,85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16%) 밀린 3,957.63으로, 나스닥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0,983.78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증시를 중심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로 주가가 큰 폭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났으나 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로 보합권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중국의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중국 아이폰 공장의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해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도 주목하고 있다. 전날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경에 브루킹스 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경제 전망 및 인플레이션,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에 리사 쿡 연준 이사도 '통화정책과 경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일제히 부진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9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보다 1%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9월 주택가격 상승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상승해 전달 상승률 12.9%에 비해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0.2를 기록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미국의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113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소비자들이 소비를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지만, 높은 제품 가격으로 매출이 늘어났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부동산, 금융, 산업 관련주가 오르고, 기술,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필수 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AMC 네트웍스의 주가는 크리스티나 스페이드 최고경영자(CEO)가 3개월도 안 돼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배송업체 UPS 주가는 바이든 행정부가 철도파업을 막을 법안을 의회가 처리하도록 요구했다는 소식 등에 2% 이상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은 홍콩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 알리바바와 JD닷컴의 주가가 각각 5%, 6% 이상 올랐다.

HSBC홀딩스의 주가는 은행이 캐나다 법인을 RBC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완화적 기조를 띄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트라이베리에이트 리서치의 애덤 파커는 CNBC에 파월이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으로 나올 가능성을 기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파월이 단기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언어를 내놓을 것 같지 않다"라며 "우리는 가짜 완화 랠리를 가졌었으며, (이번에도) 방향 전환도, (속도) 둔화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곳이 너무 많다"라며 "그들이 비둘기파적으로 나온다면 아마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2포인트(1.44%) 하락한 2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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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7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941엔보다 0.158엔(0.1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3254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3357달러보다 0.00103달러(0.10%)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30엔을 기록, 전장 143.60엔보다 0.30엔(0.21%)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716보다 0.13% 상승한 106.853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달러화 추가 강세가 주춤해졌다.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지난 주말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위험회피 심리가 급하게 소환됐다. 코로나19 봉쇄에 항의하는 이례적인 주민 시위가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주요 도시의 시위는 잇따라 무산됐다. 중국 당국이 시위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해 '총력전'에 나서면서다.

유로화는 한때 1.03942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인 뒤 약보합권으로 주저앉았다. ECB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한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아직은 정점을 지나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하면 금리가 경제성장을 제한하는 수준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CB의 다음 기준금리 결정은 다음 달 15일 예정돼 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했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시장이 이미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대한 내성을 키운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시장을 상대로 명시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약효는 하루를 가지 못했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전날 시장이 미국의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FOMC가 더 공격적일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인터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제약적인 레벨이 되려면 적어도 최종 금리가 5.00~5.25% 사이 범위로 상승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내년 말까지는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2024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어느 시점에 명목금리가 내려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그렇지 않으면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그것은 경제 효과 측면에서 정책을 점점 더 긴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이 다시 한번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며 시장을 압박할 수도 있어서다, 파월은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Hutchins Center on Fiscal and Monetary Policy)'에서 노동 시장과 경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일본 엔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과도할 정도로 쏠려있던 엔화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UBS 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10월 CPI 보고서 이후 달러에 상당한 반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정책이 달러화를 지지하는 힘도 점점 미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연준이 내년초에 긴축 정책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외환 트레이드 헤드인 키트 주케스는 "외환시장은 현재 위험 자산과 상당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분위기는 '최선의 세상'이 되지 못하더라도 '최악의 세상'은 아니다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환시장은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 가지 심리적 수준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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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에서의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가 일단은 가라앉으면서 금 가격이 안정된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8.4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76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하락했던 금 가격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중국의 시위 사태가 일시 중지된 점이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이내 중국 당국이 공권력을 동원하자 시위는 우선은 무산된 모습이다.

중국은 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중국의 시위 사태는 중국의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귀금속 시장의 불안 요인이었다.

중국의 시위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전 거래일 홍콩 항셍지수는 5% 이상 급등했었다.

파와드 라자콰다 씨티인덱스의 분석가는 "금 가격은 중국과 홍콩 주식 시장의 안도 랠리에 따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그는 덧붙였다.

라자콰다 분석은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회복하고, 금리가 오를 경우 투자자들은 이자가 붙지 않는 금과 같은 자산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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