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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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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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9,683.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13포인트(2.05%) 오른 11,051.64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영국 금융시장 불안과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이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시장에 개입하면서 영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BOE는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고,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양적긴축(QT)을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장기 국채 매입은 10월 14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bp가량 하락하며 4% 수준으로 떨어졌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00bp 이상 하락하며 3.92%까지 밀렸다. 영국 30년물 금리는 앞서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전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으나 이날 20bp가량 하락하며 3.73% 수준까지 하락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이상 밀린 4.13% 근방까지 하락했다.

영국이 국채 매입을 통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1주일 전에 70% 이상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지역 은행 콘퍼런스에 참석했으나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시장의 변동성이 금융환경을 추가로 제약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3월까지 금리가 4.5%~4.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까지 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주가는 6.5% 떨어졌다.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오랫동안 하락한 것이다. S&P500 지수의 14일 평균 상대강도지수(RSI)는 30을 밑돈 27을 기록해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상태다.

낙폭 과대와 영국의 금융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주가는 반등을 시도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에너지 관련주가 4% 오르고, 통신 관련주가 3% 이상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 애플의 주가가 회사가 아이폰14를 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의 주가는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주가는 회사가 개발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이 1천8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상당한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40%가량 폭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의 금융 환경 긴축은 불가피하다며 문제는 이러한 긴축 속도가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의 도미닉 윌슨은 보고서에서 "경제가 분명한 침체에 들어가거나 인플레이션에서 지속적인 진전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미국 금융 환경의 긴축 압박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어링스 투자연구소의 아그네스 벨레쉬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고 수요가 지금과 같은 금리 인상 규모를 견딜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가 있다"라며 "침체의 징후들도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8%로 전날의 62.5%에서 하락했다.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2%로 전날의 37.5%에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2포인트(7.42%) 하락한 30.18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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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1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840엔보다 0.740엔(0.5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0.97326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0.95955달러보다 0.01371달러(1.43%)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0.23엔을 기록, 전장 138.97엔보다 1.26엔(0.9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14.183보다 1.26% 하락한 112.746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었던 영국 파운드화 약세가 일단 진정됐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 국채 매입'이라는 시장 개입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BOE는 이날 10월 14일까지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가 지난 23일 대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한 후 파운드화가 한때 역대 최저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가 2거래일 만에 100bp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시장 안정 조처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한 영국 국채 매도(양적긴축:QT) 일정도 10월말로 연기됐다.

BOE는 이날 발표한 장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첫 번째 국채 입찰에서 10억파운드어치의 장기 국채를 사들였다. 매입 계획인 최대 50억 파운드의 5분의 1 수준이다.

해당 소식에 파운드화는 1.53% 상승한 1.08834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가 강해졌다는 의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영국 20년물 국채(길트)금리는 이날 한때 82bp가량 하락한 4.13%까지 하락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106bp가량 급락한3.92% 수준까지 내려섰다.

일본 엔화도 한때 143.880엔에 거래되는 등 약세가 제한됐다. 일본은행(BOJ) 등 외환 당국의 실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달러-엔 환율 145엔에 대한 일본 외환당국의 거부감을 뚜렷하게 확인한 만큼 시장도 추가 상승을 타진하기보다는 당분간 탐색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됐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14.863을 기록하며 20년만에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운 뒤 143.880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당초에는 강한 달러화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었다가 BOE의 시장 안정화 조치 등에 따라 차익매물 등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장초반 조 바이든 미국 정부도 강한 달러에 우호적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강한 달러화를 부추겼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클럽 간담회 이후 달러 강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전날에도 이어졌다.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전날 미국은 매우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갖고 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은)의 인플레이션 목표 제도의 신뢰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종전의 2%에서 더 올리는 것에 대해 "그건 나쁜 아이디어"라고 꼬집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적절하고, 공격적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자신의 금리 전망치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 중간값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역외 위안화 가치는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절하 고시해 환율 방어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졌지만 투자심리 안정 등으로 위험자산이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전날 뉴욕종가인 7.1757위안보다 소폭 하락한 7.14위안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ING의 글로벌 시장 헤드인 크리스 터너는 "달러화는 강력한 랠리 단계에 있다"면서 " 영국 정책 입안자들이 재원 조달도 없는 재정 부양책을 내놓는 것은 섣부른 짓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 BOE의 개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연되면서 파운드화를 상승시켰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8월 초 이후의 영국채(길트) 매도세가 파운드화 약세를 이끄는 큰 요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의 개입을 환영받을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운드화의 회복에도 많은 투자자는 여전히 비관적일 것이며 트레이딩은 경기를 일으키는 상황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BOE의 조치는 정부가 공격적인 재정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는 여지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전략가들은 영국 경제에 여전히 폭풍우가 드리워진 상태에서 파운드화의 유예된 약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투자자들이 최근의 정책 조치를 받아들이는 데 따라 통화가 가장 쉬운 '(자금)방출 밸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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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했고 금융시장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금 가격이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3.80달러(2.1%) 급등한 온스당 1,67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1,65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하며 반등했다.

글로벌 달러화의 초강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달러화 지수는 이날 뉴욕증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20년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내 1% 이상 반락하며 112.6선을 나타냈다.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할 경우 금의 체감 가격이 더 낮아지게 된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최근 달러화가 파괴적인 수준의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등의 외환시장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와 금융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글로벌 달러화의 초강세가 지난 수십 년 간 환율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많은 국가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는 결국 안전 자산이자 비유동 자산인 금, 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시나리오로 귀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분석가는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마무리되어 간다는 인식이 귀금속 시장의 심리를 지탱했다"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시장에 개입했다. 영국 금융시장의 혼란은 이에 따라 다소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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