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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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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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73포인트(0.14%) 하락한 32,79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6포인트(0.28%) 떨어진 4,118.6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1포인트(0.18%) 밀린 12,368.98로 장을 마감했다.

단기간에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로 주가는 일단 쉬어가는 분위기다. 지난 7월 한 달간 3대 지수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앞으로 긴축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 크게 올랐다. 경기가 둔화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됐다.

하지만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은 이 같은 기대에 대한 경계를 높였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31일 CBS 방송에 출연해 경기침체보다는 인플레이션이 더 큰 위협이라며 장기 물가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연준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우리는 여전히 목표치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언급해 추가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내 가장 비둘기파적인(통화 완화 선호) 성향으로 평가돼온 인물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계속 부진하게 나오고 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수치는 전달 기록한 52.7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예비치였던 52.3에도 못 미쳤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7월 PMI는 52.8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2.1을 웃돌았으나, 전월 기록한 53.0을 밑돌 뿐만 아니라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6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1.1% 감소한 연율 1조7천623억 달러로 집계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6% 수준까지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9%를 기록해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은 4주째 이어졌다.

S&P500 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 산업,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금융, 부동산, 자재(소재), 헬스,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기술주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보잉의 주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787 드림라이너 인도 재개를 위한 보잉의 검사 및 수정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의 주가는 7월 차량 인도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회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상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당국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1%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주 파월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발언을 과도하게 해석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존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토마스 맥코와트 파트너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은 연준이 다소 일찍 긴축을 종료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라며 "나는 시장이 실망할 것 같다. 시장이 약간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브룩스 맥도날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도 "채권과 주식시장에 매우 빠른 가격조정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지난주 연준에서 나온 발언에 비춰볼 때 (이러한 흐름은) 다소 시기상조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5%에 달했다.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8.5%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51포인트(7.08%) 오른 22.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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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1.64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350엔보다 1.705엔(1.28%)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257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211달러보다 0.00364달러(0.36%)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5.04엔을 기록, 전장 136.29엔보다 1.25엔(0.92%)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888보다 0.46% 하락한 105.401을 기록했다.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였다. 미국 경제지표가 빠른 속도로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다.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행보를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에 기준금리가 내년 2월까지 3.5%로 오를 가능성이 전달에는 44%로 관측됐으나 이제 17%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준은 지난달 75bp 올려 기준금리를 2.25%-2.5%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실물 경기는 빠른 속도로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제조업 경기 모멘텀이 2년 만에 최고로 부진한 수준을 이어가면서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수치는 전달 기록한 52.7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예비치였던 52.3에도 못 미쳤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7월 PMI는 52.8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2.1을 웃돌았으나, 전월 기록한 53.0을 밑돌 뿐만 아니라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6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1.1% 감소한 연율 1조7천623억 달러로 집계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영향도 반영됐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 대비 6.6bp 하락한 2.58%에 호가됐다.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역전 폭도 23bp 수준에서 추가 확대가 제한됐다. 시장은 이를 두고 금리가 올해 말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국채와 스프레드도 240bp 수준 안팎에서 추가 확대가 제한됐다. 이에 따라 엔화의 캐리 수요도 줄어들면서 엔화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31.570엔을 찍으며 지난 6월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강해졌다는 의미다.

유로화도 약진에 성공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의 6월 실업률은 6.6%로 전월 6.6%와 같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다. 6월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7.9%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인 49.6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기준선인 50을 여전히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2701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 상승은 유로화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세계의 공장 노릇을 하는 중국의 제조업 생산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과 S&P글로벌에 따르면 7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기록한 51.7에 비해 내렸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역외 위안화는 지난 주말 종가 6.7441위안보다 오른 6.78위안대에서 호가가 제시됐다.

시장은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고용지표도 경기 둔화를 예고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25만 명 증가해 전달 기록한 37만2천 명 증가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라 전달의 5.11% 상승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고용보고서 이외에도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 챌린저의 감원 보고서 등에서 고용 시장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실물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ISM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나온다.

HYCM의 수석 외환 분석가인 길레스 코프란은 "최소한 연준이 성장 둔화를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 경제가 깊은 불황에 빠지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는 등 경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아직은 '진짜 침체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용지표가 핵심이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 경계를 늦추기 전에 임금 하락 등의 분명한 징후가 나타나기를 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DM의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오스트월드는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노력의 측면에서 중앙 은행들과 대치중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 위험으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는 확신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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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5.9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78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24일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이다.

최근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조기 중단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기존에 예정한 만큼 공격적인 긴축을 단행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다.

중앙은행의 긴축은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반대로 조기 긴축 완화 기대감은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기 침체 우려도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제프 클라크 골드실버닷컴의 선임 분석가는 "지난 50년간 있었던 8번의 미국 경기 침체를 살펴본 결과, 6번의 침체에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금 가격이 하락했던 두 번의 침체기에도 낙폭은 매우 적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금 가격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고용 지표 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키네시스 머니의 루퍼트 롤링 시장 분석가는 "금은 지난주 후반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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