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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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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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오른 31,037.68로 거래를 마쳤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뛴 11,361.85로 장을 마감했다.

-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경기침체 우려,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연준이 발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0.5%포인트 혹은 0.75%포인트의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기조가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해 인플레이션 억제에 실패할 경우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또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연준은 성장이 둔화하더라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의사록은 전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회의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에는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화로 자금이 몰리면서 최근 국채와 달러화 가치가 크게 올랐다.

- 그러나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했으나 국채 가격은 하락해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2.93%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도 2.97%까지 올랐다. 다만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이날도 지속됐다.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전날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날도 추가 하락해 배럴당 97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유가가 반영하고 있다.

-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 지수 중에 고용지수가 47.4를 기록해 50을 밑돌면서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다.

- S&P 글로벌이 집계하는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52.7로 집계돼 전월의 53.4를 밑돌았다.

-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채용공고는 1천130만 건으로 전달보다 42만7천 건가량 감소했다. 자발적 퇴직자 수는 430만 명으로 전월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기술, 헬스, 자재(소재) 관련주가 올랐고, 에너지, 금융,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 전기차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2분기 자동차 생산 및 인도 실적이 회사의 기대에 부합했다고 밝히면서 10%가량 올랐다.

- 우버의 주가는 아마존이 음식배달업체 그럽허브와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다. 도어대시도 해당 소식에 7% 이상 하락했다.

- 이스라엘 전자상거래 업체 코닛 디지털의 주가는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5%가량 폭락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 웰스파고의 재커리 그리피스 매크로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주목한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더 제약적인 기조가 적절할 수 있다고 한 언급이다"라며 "이는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한 것보다 더 매파적이다"라고 말했다.

- 그리피스는 "이러한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그들이 완만한 침체를 용인하고, 긴축을 계속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다"라며 "이는 분명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9%로 전장의 83.8%에서 크게 올랐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2.94%) 하락한 26.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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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환율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5.86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790엔보다 0.079엔(0.06%) 상승했다.

- 유로화는 유로당 1.018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662달러보다 0.00783달러(0.76%) 내렸다.

-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8.40엔을 기록, 전장 139.38엔보다 0.98엔(0.70%) 하락했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498보다 0.51% 상승한 107.037을 기록했다.

- 유로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다시 곤두박질쳤다.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국 경기가 급전직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다. 러시아가 유로존에 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을 폐쇄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했다. 러시아는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을 이달 중순부터 10여 일 간 잠정 폐쇄할 예정이다.

- 노르트 스트림 AG 최대 주주인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이미 지난달 16일부터 가스관 설비 수리 지연을 이유로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독일로 보내는 천연가스 공급을 60% 축소해 독일 내 에너지 위기 우려를 키웠다.

- 골드만삭스는 천연가스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러시아가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을 완전 정상화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일부 전문가들도 국제유가가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빠른 속도로 반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공급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선물의 전월 대비 스프레드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씨티그룹은 천연가스 동향이 향후 유로화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진정되지 않으면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화 대비 1대1로 교환되는 수준까지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게 씨티그룹의 진단이다.

- 씨티의 전략가들은 유로화가 지난해 대부분의 기간에 단기물 수익률 차이에 밀접하게 연동됐지만, 이제는 상관관계가 무너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이들은 유럽이 예정된 유지 보수 기간이 7월 21일 종료된 후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러시아 가스 공급을 상쇄하는 데 필요한 양의 LNG를 수입할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천연가스 가격은 아시아 지역에서 1년 전보다 3배나 뛰어올랐고, 유럽에서는 작년 초 이래 700% 가량 급등했다.

- 이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6월 의사록은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의 계속된 인상이 위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의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위원들은 금리를 지속해서 인상해 정책 기조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이동시키는 데에도 동의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차별화 행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풀이됐다.

- 일본 엔화의 약세는 주춤해졌다. 안전통화로서 일본 엔화가 새삼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앞서 일본 엔화 가치는 1998년 이후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일본 은행(BOJ)(BOJ)이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영국의 정치적 불안이 다시 증폭되고 있어서다. '파티게이트'로 불명예 퇴진할 뻔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인사 문제와 거짓말 논란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핵심 측근 장관 두 명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보리스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진단됐다. 영국 매체들은 하원 보수당에서 규정을 바꿔서 총리 신임투표를 바로 다시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전날 종가대비 0.26% 하락한 1.19254달러를 기록했다.

- HSBC 다라 마허는 "유로화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유로화에 대해 낙관적으로 볼 마땅한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 그는 유로화가 내년 중반까지 패러티 이하인 유로당 0.98달러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약세를 예상했다.

- 노무라의 조단 로체스터도 올해 말에 유로화가 0.95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점쳤다.

- 소시에테 제네랄의 키트 주케스는 올해 여름에는 유로화가 유효한 구매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스탠더드뱅크의 스티브 배로우는 "시장이 이번에는 더 회의적일 수 있다"면서 유로 달러 환율이 1대1로 교환되는 패러티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베렌버그 모리츠 페이센은 "유로화를 짓누르는 것은 가스가 공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협만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 그는 "이미 높은 에너지 비용은 부담 요인이다"라면서 " 유럽의 에너지 비용은 미국보다 몇 배나 높다"고 덧붙였다.

- ING 분석가들은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성장 전망의 악화가 긴축 사이클, 특히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단축하기에 충분한지 여부다"고 지적했다.

- 이들은 이날 오후에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 유니크레디트 분석가들은 "연준이 궁극적으로 다른 많은 중앙은행보다 정책 정상화를 계속할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고 진단했다.

- MUFG 분석가들은 "현재 상황에서 미국 달러, 스위스 프랑, 일본 엔화 등 전통적인 안전 피난처 통화는 단기적으로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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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동향

- 금 가격이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7.40달러(1.6%) 하락한 온스당 1,73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최근 금은 달러화 강세의 역풍으로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 이날 금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마감했다.

- 금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2019년 3월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이다.

- 한편 글로벌 달러화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이날 107선까지 올랐다.

- 천연가스 가격 급등 우려에 유로화가 고꾸라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 강세는 금의 체감 가격을 높이고, 금의 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도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했다.

- 연준은 6월 FOMC 의사록에서 성장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 온스당 1,800달러 선에서 꾸준히 금을 매수해왔던 매수 수요도 다소 둔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 알렉스 쿠프시크비치 FxPro 선임 시장 분석가는 "금의 약세를 촉발하는 근본적인 요인들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태"라며 "고강도의 긴축과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가 줄어든 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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