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8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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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황

[22.07.08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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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로 장을 마감했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1.50%) 오른 3,902.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9.49포인트(2.28%) 상승한 11,621.35로 거래를 마쳤다.

-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 기록한 39만 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 고용이 25만 명 수준으로 줄어도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7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고용이 둔화하고 있으나,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경기 둔화는 감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 또한 위원들은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스탠스가 적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할 경우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7월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현시점에서 0.75%포인트로 가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 3.5%까지 가는 것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도 7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하며, 9월에는 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낮출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위험자산이 오르면서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에 또다시 3%를 넘어섰다. 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섰으나,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고용 보고서를 확인하자는 분위기에 금리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미국의 무역적자는 예상보다 컸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3만 명을 웃돌았다.

-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1억 달러(1.3%) 감소한 8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47억 달러보다는 많았다.

-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오르고, 임의소비재와 기술 관련주도 2% 이상 상승했다.

- AMD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각각 5%, 4% 이상 올랐다.

-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사회가 주식분할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21%가량 올랐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매파 성향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퍼진다면 주가가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예 창립자는 배런스에 "내일 고용 보고서의 핵심은 '인플레이션 고점'과 동시에 연준의 '매파 성향도 절정에 이르렀다'라는 개념을 진전시키는 것이다"라며 "고용 보고서가 이러한 두 가지 현실을 반영한다면, 지속적인 안도 랠리를 촉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츠의 마빈 로 선임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6월 고용보고서를 언급하며, "폭풍이 오기 전 고요함이다"라고 표현했다.

- 그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수치가 당장에 가장 중요하다"라며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날 경우 일종의 추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잠재 신호로 해석되고 이는 연준의 연말까지의 금리 인상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9%로 전장의 90.9%에서 올랐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5포인트(2.43%) 하락한 26.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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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환율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0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869엔보다 0.141엔(0.10%) 상승했다.

- 유로화는 유로당 1.0165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1879달러보다 0.00220달러(0.22%) 하락했다.

-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8.25엔을 기록, 전장 138.40엔보다 0.15엔(0.11%) 내렸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7.037보다 약간 상승한 107.041을 기록했다.

- 유로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친 뒤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연초대비 너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도 일부 유입됐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유로화는 지난해 말 종가인 1.13758달러에 비해 전날 종기 기준으로 11.66%나 하락했다.

- 극단적일 정도였던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됐다.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호주 달러 등 원자재 관련 통화도 반등에 성공했다.

-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진단됐다. 외환시장의 내재변동성이 팬데믹(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3월말 이후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 영국 파운드화도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임명된 지 약 3년 만에 불명예 낙마하면서다. 영국 파운드화는 1.20256달러를 기록해 전날 뉴욕종가 1.19254달러 대비 0.01002달러 (0.84%) 상승했다.

- 외환시장이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의 강경 노선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정치 이단아로 불리던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완수를 내걸고 권력을 틀어쥐었으나 끊이지 않는 스캔들들로 추락했다.

- 분석가들은 파운드화가 결국은 영국의 정치적 혼란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광범위한 경제적 우려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이날도 거침이 없었다.

- 연준 집행부의 시각을 반영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오는 7월 26~2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며,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말로 금리를 앞당겨(front-loading)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라며 "그러고 나서 추후에 금리를 더 작은 폭으로 인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 연준 내에서도 매파로 분류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2022년에 확장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시장 금리는 약속된 연준의 조치에 따라 크게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의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복되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신뢰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다코타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파빅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방향이다"고 진단했다.

- 그는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연준이 금리 인상의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카미그낙 자산운용의 케빈 토제트는 "유로화가 자유낙하 상태에 있으며 ECB 관계자가 구두개입에 나서는 것도 듣지 못했다"면서 "(유로화는) 마치 벙커에 갇힌 것과 같다"고 진단했다.

- 베렌버그의 모리츠 패이슨은 "(유로화가 달러화와 1대1로 교환되는) 패리티에 도달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지금 시장이 그것을 보기 원하는 것으로 전망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치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는 "연준이 여전히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동안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3분기에 침체에 빠지면 유로-달러 환율 수준은 0.95-0.97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그는 "우리의 달러화 전망의 전환에 포함된 두 가지 두드러진 핵심 촉매는 연준이 긴축 주기의 중단을 연장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 행위 종식을 통해 유럽의 에너지 위기도 정점에 진입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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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동향

- 금 가격이 반등했다. 최근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2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73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이날 금 가격은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 전일까지 금 가격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년 만에 최장 하락 기록을 세웠었다.

- 최근 금 가격이 급락하면서 저점 매수 심리가 유입됐다.

-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최근 급격한 조정을 겪은 금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 미국 노동부는 지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 실업 지표 부진에도 귀금속 시장은 크게 반응이지 않았다.

- 다만 급격한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세가 펼쳐졌다.

- 아바트레이드의 니암 아슬람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난 2거래일간 금은 급격한 매도세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 자너의 분석가들도 "금이 며칠간 엄청난 매도세를 겪으면서 기술적인 과매도권에 들어갔다"며 "그러나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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