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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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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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32포인트(2.68%) 상승한 31,500.68로 거래를 마쳤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01포인트(3.06%) 오른 3,911.7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5.43포인트(3.34%) 뛴 11,607.62로 장을 마감했다.

- 지수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소비자들의 장기 기대 물가치가 기존에 발표된 것보다 낮아지면서 상승했다.

- S&P500지수는 한 주간 6.41%,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번 주 각각 7.27%, 5.35%가량 상승했다. 직전 주에는 3대 지수가 모두 4~5% 이상 하락했었다.

- 이날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전보다 하락했으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비치보다 낮아졌다.

- 미시간대는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50.0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따. 이는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 50.2를 밑도는 것으로, 사상 최저치이다.

-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촉발했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예비치보다 낮아졌다.

-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해 예비치인 5.4%에서 소폭 하락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하락했다.

- 조앤 쉬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디렉터는 "1년 후 인플레 기대치 중간값은 5.3%로 예비치나 이전 4개월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5년 장기 인플레 기대치는 예비치 3.3%에서 3.1%로 하락해 지난 10개월 범위 대인 2.9~3.1%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라고 말했다.

- 장기 인플레 기대치가 오르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도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 기대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바가 있다.

- 하지만 이 수치가 예비치보다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대한 우려도 누그러졌다.

- 5월 신규 주택 판매도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 미 상무부는 이날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7% 증가한 연율 69만6천 채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8만7천 채를 웃돌았다.

- 그동안 주택 시장은 금리의 상승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수치는 이러한 흐름과는 반대된 모습이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콘퍼런스에서 빠른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를 피하는 최선이라며 연말까지 금리를 3.5%까지 올리자는 주장을 재차 반복했다.

- 그는 경기 침체 우려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침체는 분명 가능하지만, 나는 "우리가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가능한 한 빨리 3%까지 인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가 반등은 기술적인 것으로 약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주 움직임은 지난 20년간의 중앙은행의 지원으로 태생적으로 학습된 주식과 채권에서의 헐값 매수의 결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 그는 "또한 단기적으로 출구로 너무 많이 달려간 나머지 이것이 '쇼트 스퀴즈'로 이어져 약세장의 조정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은 보고서에서 "지난 3거래일간 주식시장의 반등은 극도로 과매도된 환경에서 나오는 약세장 랠리였다"라고 말했다.

- 그는 "추가로 단기적인 반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기적인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으며, 다음 하락장은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기업 실적들이 하향 조정되는 것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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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9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240엔보다 1.290엔(0.95%) 하락했다.

- 유로화는 유로당 1.053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674달러보다 0.00374달러(0.35%) 내렸다.

-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2.04엔을 기록, 전장 143.96엔보다 1.92엔(1.33%) 하락했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200보다 0.15% 상승한 104.354를 기록했다.

- 달러화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반등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경기 둔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지만,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등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둔화도 가파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서이다.

-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등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화하겠지만 연준에 한참 뒤처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 유로존 서비스업 경기는 6월에도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유로존의 지난 6월 서비스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에 못 미치는 숫자로, 지난 5월의 56.1보다도 낮아진 수준이다.

-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더한 합성 PMI는 지난 6월 51.9를 나타냈다. 이는 16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5월의 54.8 또한 하회하는 숫자이다.

- 경제지표 둔화 등을 반영해 단기자금시장은 ECB의 금리 인상 폭을 30bp로 줄여 반영했다. 전날까지 34bp 수준이었다. 트레이더들은 또 ECB가 2022년 말까지 금리를 161bp 인상할 것으로 점쳤다. 전날까지는 인상폭이 176bp였다.

- 미국의 6월 제조업 경기 모멘텀도 거의 2년 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을 나타냈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4로 집계됐다. 이는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월 확정치인 57보다 낮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56에도 못미쳤다.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1.6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5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서비스업 예비치는 전월치인 53.4과 WSJ 예상치 53.3을 모두 하회했다. 지수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9BP 이상 하락한 3.0693%를 기록했다.

-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강세로 돌아서면서 미국채 수익률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달러 엔 환율은 한때 134.20엔을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달러 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대한 우려에 따른 안전 자산 수요도 엔화 가치 반등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되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대항에 전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한 하원 증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은 그러면서도 경기 침체가 필연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강하게 헌신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대항은 '무조건적'이다"고 말했다. 파월이 전일 상원 증언에 이어 인플레이션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최근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달러화에 대해서는 "현재 달러화 지위는 위협받지 않고 있다"며 "만약 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달러화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도 7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매파적 행보를 이어갔다. 보우만 이사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은행 관련 콘퍼런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높기 때문에 명목 연방기금금리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밑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나는 따라서 실질 연방기금금리를 플러스 영역으로 되돌리는 정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만 이사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 바 있다.

- TD증권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젠 이사는 "(PMI) 제조업/서비스 지수는 경기 순환적 통화에 대해 좋은 가늠자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해당 지표는 미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 그는 "이런 역학은 전형적으로 미 달러화의 추가적인 회복력과 일치한다"면서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조나단 피터슨은 "글로벌 요인이 달러 강세를 견인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은 연준과 대부분의 다른 주요국 중앙 은행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속에 경제 성장 둔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과 일치한다"고 진단했다.

- 스파르탄 캐피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카딜로는 "시장은 연준의 긴축 정책을 소화하고 기본적으로 약세장에서 저점을 다지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그는 "미국채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 주식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그는 "시장은 많이 할인됐고 어제 파월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약간 경미한 경기 침체로 지금은 시장이 할인된 상태다"고 강조했다.

- 에쿼티 캐피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튜어트 콜은 "PMI는 확실히 예상만큼 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그는 "따라서 ECB는 오늘의 경제지표를 주목하겠지만 입장을 변경하기 전에 그들이 그리는 그림이 실물 경제 지표에서 재현되고 있다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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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동향

- 금 가격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한 주간으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83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이날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최근 금 가격은 온스당 1,800~1,850달러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에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 가격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최근 금 가격은 레인지 장에 갇힌 모습"이라며 "트레이더들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추가로 나오는 물가 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 귀금속 전문 분석가 에버랫 밀맨은 "금 가격이 최근의 레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1,850달러, 1,870달러 등의 지지선을 깨야 할 것"이라며 "만약 경기 침체가 실제로 이어질 경우 최근 금 가격은 1,900달러로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편 경기 침체 우려 속 구리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 7월물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7405달러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한 주 동안 무려 6.8% 하락했다.

- 구리 가격은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경기의 척도로도 불리는 '닥터 쿠퍼'인 구리 가격이 최근 급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증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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