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30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2.06.30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100

237134527_va8WD2Lp_637269a3b6d2d1fd7a3cde465b2d440dfef49fe5.png 


오늘의 증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2포인트(0.27%) 오른 31,029.31로 거래를 마쳤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07%) 하락한 3,818.8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03%) 떨어진 11,177.89로 장을 마감했다.

-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0%가량 하락해 이 수준에서 이번 상반기를 마감하면 이는 1970년(21.01%↓) 이후 최악의 하락률로 기록될 예정이다.

- 3대 지수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보합권으로 내려와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 지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1.6%로 확정됐다.

- 앞서 발표된 잠정치 -1.5%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 GDP 성장률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기술적 '경기 침체'로 판단한다.

- 전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해 최근 들어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의 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다.

-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콘퍼런스에서 연준의 최우선 정책이 물가 안정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 그는 "연준이 과도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파월 의장은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 파월 의장은 다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다"라며, 이는 "분명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파월 의장은 여전히 가계와 기업들이 매우 탄탄한 상황이며, 노동시장이 "엄청나게 강하다"라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그는 앞서 경제 환경이 지금과 같다면 7월 회의에도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스터 총재는 "중앙은행들이 단호하고 계획적인 조치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라며 공급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인플레 기대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 S&P500지수 내 에너지, 부동산, 자재(소재), 금융 관련주가 하락했고, 헬스, 필수 소비재, 통신, 기술 관련주는 올랐다.

-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 대한 우려로 1% 이상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씨티그룹과 미즈호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각각 25만8천500대, 24만5천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크루즈 선사 카니발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수요 축소 가능성을 경고하며 목표가를 기존 13달러에서 7달러로 내렸다는 소식에 14% 이상 하락했다.

- 가정용품 소매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23% 이상 폭락했다.

-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구글 출신의 빌 레디가 후임을 맡는다는 소식에 1% 상승 마감했다.

- 식료품 제조업체 제너럴밀스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 발표에 6% 이상 상승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이 오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픽텟 에셋 매니지먼트의 아룬 사이 멀티에셋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확실한 신호를 얻기 전까지는 기껏해야 시장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정도일 것"이라며 "연착륙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더 낮아지면서 시장도 그쪽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웰스파고의 크리스토퍼 하비 주식 애널리스트는 "경제로 인한 시장 부진 이후 뒤따른 극단적인 쇼트-커버링 랠리로 인해 이번 여름에 상당한 변동성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 그는 "예상되어온 시장의 참패가 좀 더 지속적인 반등을 촉진할 수는 있지만, 연준이 50~75bp의 금리 인상에서 좀 더 일반적인 인상 폭인 25bp 인상으로 돌아갈 것이라 판단되기 전까지는 랠리가 지속되진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0.71%) 하락한 28.16을 기록했다.


237134527_pIJaYeVr_35467af46345dbb8d875a68c77aed4e064be21a4.png


오늘의 달러환율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6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210엔보다 0.390엔(0.29%) 상승했다.

- 유로화는 유로당 1.0440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270달러보다 0.00865달러(0.82%) 하락했다.

-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2.63엔을 기록, 전장 143.34엔보다 0.71엔(0.50%) 내렸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63보다 0.63% 상승한 105.123을 기록했다.

-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위험 회피 심리가 소환되면서 안전 통화인 달러화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 지난 1분기(1~3월)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확정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한층 증폭됐다.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확정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연율 1.6% 감소했다. 직전 분기(지난해 4분기) 6.9%를 기록했던 미국의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됐다. 1분기 GDP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1.5%에도 못 미쳤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분기(-31.4%)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기술적인 경기 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간주한다.

- 경기 둔화 우려에도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이어졌다.

-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콘퍼런스에서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 파월 의장은 여전히 가계와 기업들이 매우 탄탄한 상황이며, 노동시장이 "엄청나게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 그는 과도한 긴축에 따른 리스크가 있지만 물가 안정 실패가 더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낮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에 앞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환경이 지금과 같다면 7월 회의에도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중앙은행들이 단호하고 계획적인 조치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라며 공급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인플레 기대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보다는 유로존의 통합에 방점을 찍으면서 유로화 약세를 촉발시켰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통화정책의 선택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7월 회의에서 유로존 분열 방지를 위한 도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지속됐던 저물가 환경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우리가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직면한 큰 지정학적 충격과 팬데믹의 결과로 인한 어떤 힘이 우리가 운영하는 그림과 풍경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됐다. 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전월보다 완화됐기 때문이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6월 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7.6%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재확인되면서다. BOJ의 일본국채(JGB) 보유비중이 50%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BOJ가 장기 금리(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을 0.25% 정도로 억제하기 위해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한 결과로 풀이됐다. BOJ의 국채 보유 비중은 50.4%로 2021년 2~3월의 50.0%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를 시작한 2013년에는 국채 보유 비중이 10%대였다.

- 에보코어의 전략가인 스탄 쉬프리는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보고 싶은 경제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시장은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 그는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고 일부 부문은 경기 침체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다른 부문은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 그는 "궁극적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춰 9월과 10월에 이르면 인플레이션 지표도 반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제인 폴리는 "스페인 CPI 인플레이션 지표의 강세가 유로화에 대한 압박을 확실히 완화했다"고 진단했다.

- 그는 "독일 6월 CPI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은 ECB가 향후 매파적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7134527_NgRCsFvH_12c222f4b2ecf6e8ea3e156ba6533b12037b030c.png


오늘의 금값동향

- 금 가격이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7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81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 14일 이후 약 2주 만에 최저치이다. 금 가격은 전일부터 2주 만에 최저치를 유지했다.

-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의 강세에 연동해 하락했다.

-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져 자산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

- 이날 글로벌 달러화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보였다.

-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확정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한층 증폭됐기 때문이다.

- 이날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1~3월) 확정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 달러화 지수는 105선으로 다시 올랐다.

- 긴축 우려도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연간 경제 정책 콘퍼런스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경제 환경 속의 물가 안정에 전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한편 이날 은 가격도 하락했다.

- 7월물 은 가격은 전장대비 0.13달러(0.6%) 하락해 온스당 20.738달러에 마감했다.

- 이는 지난 2020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자너의 분석가들은 "달러화가 새로운 고점으로 오른 만큼 금 가격(하락세)은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 이들은 "귀금속 시장에는 아직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진 자산을 쫓아가는 흐름이 일어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237134527_P8CFE6vJ_c2ed8119b6cc38a95fef57842cdee1772fbf483d.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