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4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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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4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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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1포인트(0.14%) 오른 34,395.1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88포인트(0.85%) 상승한 4,510.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9.61포인트(1.58%) 뛴 14,138.5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 물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등을 주시했다.

전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전달의 4.0%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1%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보다 낮았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0.4%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 올라 전월의 0.9% 상승에서 크게 낮아졌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소매 물가에 이어 도매 물가도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감소세를 보여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7천명으로 전주보다 1만2천명 감소했다.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2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떨어지며 4.63%대까지 밀렸다. 10년물 국채금리도 10bp 이상 하락한 3.75%까지 떨어졌다.

연준이 이달에는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9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을 쉬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9월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2%에 그쳤다. 1주일 전에 30% 수준이었던 데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연준이 9월에 금리 인상을 한 번 더 쉴 경우 지금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라면 연준이 연말까지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물 건너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연준이 계획한 대로 12월 회의까지 금리를 총 2회 인상할 가능성은 16% 수준으로 1주일 전의 36% 수준에서 하락했다. 즉 시장에서는 연준의 7월 회의가 이번 주기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지수는 한 주간 2.5%가량 하락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며 2회 인상 선택지를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준의 대표 매파 위원 중 한명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달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초강경 통화정책을 주도한 불러드 총재의 사임이 향후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델타 항공은 이날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0.5% 하락했다.

펩시코는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S&P500지수 내 에너지와 헬스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과 기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면서도 노동시장이 타이트해 긴축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기업들의 실적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오피스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모델 포트폴리오 구축 책임자는 "PPI는 전날의 CPI에서 나타난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인해줬다"라며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노동시장의 타이트함이 계속되고 있음을 상기시켜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달) 무대는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즉 연준은 몇 주 내 금리를 인상하는 경로에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기업의 대차대조표로 관심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드베레 그룹의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마켓워치에 "미국의 물가 지표는 연준이 침체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고, 노동시장이 강하고 탄력적이라는 점은 올해 침체가 오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 우리는 연준이 완벽한 연착륙을 이뤄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52%) 오른 13.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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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00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456엔보다 0.450엔(0.33%)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264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1385달러보다 0.00879달러(0.79%)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4.97엔을 기록, 전장 154.19엔보다 0.78엔(0.51%)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542보다 0.78% 하락한 99.755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추가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99.732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바로 직전월 하락세를 보였던 PPI는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 둔화한 수준이다. 6월 CPI는 전월치인 4.0%도 크게 밑돌았다.

6월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올라 WSJ 예상치였던 5.0% 상승을 하회했다. 이는 전월치인 5.3% 상승보다도 둔화했다.

연준에서 가장 매파적 인물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사임 소식도 달러화 약세에 한몫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도 끝물이라는 기대가 강화됐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92.4%로 거의 확실시하고 있지만, 이후 9월과 11월, 12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이 모두 과반수를 웃돌고 있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 가치는 전날 급등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7월 회의에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엔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유로화는 추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의사록이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7월 이후에도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커버해야 할 더 많은 영역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 5월 산업생산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1.0% 증가를 밑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에도 약간 못미쳤다.

아버스놋 래이섬의 자산 관리 담당 이사인 에런 오스만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뉴스가 고무적이지만 시장은 디스인플레이션 서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의 실업 수당 청구 지표를 계속해서 약화시킬 징후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최소 한 번 이상의 금리 인상을예정하고 있지만 이는투자자들이 지금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듀레이션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우리 스스로도 하고자 하는 일이다"면서 "진짜 위험은 지금 단계에서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ING의 이코노미스트인 버트 콜린은 "저조한 글로벌 수요가 산업과 제조업에 부담을 주면서 유로존은 2분기에도 정체 상태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 산업 생산은 3월의 급격한 감소 이후 5월에 약간 증가했으며 생산이 2분기에 추가 감소를 피하려면 6월에 큰 반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이게 제조업 부문에 대한 침체된 전망에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씨티 인덱스의 전략가인 피오나 신코타는 달러화가 올해 남은 기간 약화되는 일방향 여정을 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것이 우리가 몇 주 안에 FOMC에서 듣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이 미국 달러화의 운명을 결정하고 남은 여름 동안 분위기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징후를 보이면 달러화 약세론자들은 그것에 뛰어들 것이며 그게 달러화를 계속 낮추는 구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7월 금리인상이 최종적이라는 시그널을 보낼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 리서치 헤드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전날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유로화를 매수할 때가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는 유로-달러를 다시 매수할 것을 권고하기 위해 우리가 기다려온 마지막 증거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연말 예측치인 유로당 1.1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전에 주장했듯이 유로화 환율이 1.15-1.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분석가인 스티브 잉글랜더는 "최근 달러화의 저조한 성과는 달러가 부족해도 시장이 편안해하는 질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최종 금리가 점점 상한선을 긋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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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한 달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달러화 약세가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2.1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96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약 한 달 만에 최고치이다.

지난 6월 미국의 도매 물가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에 이어 둔화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도 0.1% 오르며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연이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은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도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0선을 하향 이탈하며 99대를 나타냈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미국의 장기 채권 금리도 급락하며 금의 자산 매력도를 높였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10bp 가까이 급락한 3.76%에 거래됐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분석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완화했고,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거의 끝냈을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며 "이는 귀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에 강세 재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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