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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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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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4.8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71포인트(2.05%) 떨어진 14,063.31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해당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체가 흔들렸다.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주가는 9%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경영진들이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과 로봇택시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과 인도 시점 등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3분기에 공장 개선을 위한 업무 중단으로 차량 생산이 느려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하면서 지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를 큰 폭으로 늘렸으나 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고 3분기 매출 예상치도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와 넥플릭스에 대한 실망 매물은 기술주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4% 내외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도 3% 이상 떨어졌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날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전망치도 상향해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항공사 주가는 엇갈렸다. 아메리칸항공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6% 이상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항공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올랐다.

카지노업체 라스베이거스샌즈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도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서 74%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놓고 있다.

다만,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가 2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도 적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는 99.8%로 높아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오른 3.85%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7bp 이상 오른 4.85%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주택 지표는 부진했다. 6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3.3% 감소한 연율 416만채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 감소에 비해 더 많이 줄었다.

S&P500지수내 유틸리티, 헬스, 에너지, 필수소비재, 금융, 산업 관련주가 오르고 임의소비재, 통신, 기술 관련주가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넷플릭스나 테슬라의 실적이 하반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넷플릭스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3분기 전망치도 예상보다 낮았으며, 테슬라는 이익률 압박으로 수익성이 위축됐다"라고 지적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머니마켓 대표는 "경기 둔화와 봉쇄 기간 누적된 저축의 감소 등으로 자동차와 같은 큰 비용이 드는 제품이나 스트리밍 계정 등 재량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67%) 오른 13.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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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0.09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703엔보다 0.391엔(0.28%)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132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2039달러보다 0.00719달러(0.64%)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5.94엔을 기록, 전장 156.51엔보다 0.57엔(0.36%)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276보다 0.54% 상승한 100.821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지난 18일 장중 한때 99.554를 기록하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데 따른 여진이 이어졌다. 달러화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과 견조한 미국 경제를 재확인한 데 따른 파장으로 3영업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다음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인상할 가능성은 99.8%로 반영됐다.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이 된 가운데 이번이 사실상 연준의 마지막 긴축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50~5.75%로 인상할 가능성은 16.0% 수준만 반영됐다.

미국의 고용보조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도 적었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엔화 약세를 반영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부터 수익률 곡선 통제정책(YCC)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무산된 영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전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가상승률 2%를 실현할 때까지 금융중개 기능과 시장기능을 배려하면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물가 정세의) 전제가 변하지 않는 한 스토리는 불변"이라며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풀이됐고 7월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수정 기대감도 주춤해졌다.

유로화는 추가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파장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전날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 이후의 긴축적인 정책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유로존 경상수지 흑자 폭이 다소 증가했지만 유로화 약세를 돌려세우지 못했다. 유로존의 5월 경상수지는 조정 기준 90억유로를 기록했다.지난 4월에는 40억 유로로 흑자 폭이 큰 폭 축소된 이후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역외 위안화 가치는 급등했다. 중국 당국이 통화약세에 대한 방어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중국의 국영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달러화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외 위안화는 전날 종가인 7.226위안 대비 급락한 7.17위안 언저리에서 호가가 나왔다.

포렉스라이브의 분석가인 애덤 버튼은 "시장은 미국에서 정리 해고의 징후를 찾고 있다"면서 "정리해고는 단순하게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나온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미국이 극단적일 정도로 강력한 고용 시장을 가지고 있고 연준이 여전히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 전략가인 키트 주케스는 달러 인덱스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번주에 기록했던 15개월 만의 최저치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은 경제지표에 대한 반응으로 개별 통화의 변동성은 증폭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분적으로는 어느 중앙은행이 멈출 것인지, 어느 중앙은행이 더 갈 것인지, 그리고 (기준금리 정점에) 얼마나 근접했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주기의 시점에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각각의 새로운 정보 조각은 각 개별 국가의 글로벌 금리 주기에 대한 기대치에 과장된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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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조정받았다.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이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9.9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970.9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금 가격이 소폭 후퇴한 모습이다.

금 가격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의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강달러와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고, 채권 금리가 오르면 금 보유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99.8%로 반영했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10bp가량 오른 3.85%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전일대비 7bp 오른 4.83% 수준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전일대비 약 0.6% 오른 100.8선을 나타냈다.

리베르타스 자산운용의 아담 쿠스 회장은 "최근 금 상승세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금리와 달러화다"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의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사는 달러화가 어떤 방향을 잡는지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금 가격 상승세는 멈추고 횡보할 수 있다"며 "그러나 만약 달러화 강세가 무너진다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가에 올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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