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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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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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59포인트(0.50%) 상승한 33,833.6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63포인트(1.02%) 뛴 13,238.5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재료 부재 속에서도 기술주에 대한 강세 모멘텀이 유지됐다.

특히 대형 기술주인 아마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웰스파고는 아마존에 대해 매수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며, 아마존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익률 변곡점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목표가는 159달러로 제시했다.

UBS도 아마존 웹서비스에 대한 실적 개선을 이유로 아마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10일 연속 오른 점도 기술주 강세에 일조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사이버 트럭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회사가 납품업체들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간 37만5천대의 사이버 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며 첫 후보군은 8월 말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캐나다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예상과 달리 깜짝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주초 호주중앙은행도 시장의 예상과 달리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섰다.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은 점차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만8천 명 늘어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30일로 끝난 주간 이후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만5천 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실업 증가 소식에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 소형주들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점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러셀2000지수는 6월에만 7% 이상 올랐다. 이는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러셀2000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기술, 필수소비재, 헬스,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부동산, 에너지, 자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최고경영자(CEO) 매튜 펄롱이 해고되고 라이언 코헨 이사회 의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18% 가량 하락했다.

루시드의 주가는 회사가 중국에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의 주가는 올해 2분기 단위당 총이익이 6천달러를 웃돌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56% 폭등했다. 이전 전망치는 5천달러 이상이었다.

카지노 업체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윈 리조트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두 종목에 대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가도 각각 하향했다는 소식에 각각 1%, 0.2%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FOMC 회의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를 중심으로 중소형 주식들이 반등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BD8 캐피털 파트너스의 바바라 도란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우리는 지금 뉴스 공백 상태에 있다. 실적은 끝났고, 부채한도는 해결됐으며, 다음 주 연준의 회의를 기다리는 상태다"라며 "연준이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이던스가 어떠할지, 화요일 나오는 CPI와 그다음 날 나오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어떠할지가 정말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랠리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추락했던 가치주와 경기순환주들이 약간의 로테이션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는 전체적으로 매우 건전한 움직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7월과 이후에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6월에 잠시 중단하는 것을 조금 더 편안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3.6%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6.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2.08%) 하락한 13.65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초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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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92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240엔보다 1.318엔(0.94%)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779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935달러보다 0.00856달러(0.80%)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75엔을 기록, 전장 149.96엔보다 0.21엔(0.14%)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78보다 0.80% 하락한 103.342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3.279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 약세를 반영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의 관망세는 짙어졌다. 다음주인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연준은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32.2%로 반영했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67.8%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까지는 25bp 인상 가능성이 20.46%였고 동결 가능성이 79.6% 수준이었다.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은 68% 수준으로 급등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은 32% 수준이었다. 일주일 전까지는 동결 전망이 46% 수준이었고 25bp 이상 인상 가능성이 54%를 차지했다.

호주중앙은행(RBA)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재개한 데 따른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이 이번달에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지만 동결 기조를 오래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약화된 미국의 경제지표도 달러화 약세를 빌미가 됐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2만8천 명 늘어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30일로 끝난 한 주간의 집계치(26만4천 명) 이후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인 23만5천 명 증가도 상회했다.

유로화는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에도 25bp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ECB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뒷받침했다.

유로존 경제지표는 약화됐다. 유로존은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계절조정 1분기 국내 총생산(GDP) 확정치는 -0.1%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0.1% 성장과 대조적이다. 1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0% 성장했다. 유로존 성장률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술적 침체를 나타냈다

안전통화이면서 캐리통화인 일본 엔화는 강세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 점도 일본 엔화 강세에 한몫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전날 종가 대비 한때 8bp 하락한 3.71%에 호가됐다.

다음주에는 일본은행(BOJ)도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탓에 거래는 부진했다.

모넥스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견해가 달러화에 대해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움직임은 미미하다는 점도 강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ING의 분석가인 크리스 터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을 두 차례 가량 가격에 책정하는 게 여전히 편안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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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8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20.20달러(1%) 급등한 온스당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달러화 약세는 금 가격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이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3.3선을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다음 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의 참가자들 70%가량은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가 악화하면서 달러화의 소폭 약세를 촉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2만8천 명 늘어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이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루퍼트 롤링 키네시스 머니의 시장 분석가는 "미국 중앙은행이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것이 확실히 증명되기 전까지는 자산을 큰 폭으로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면서 금의 안전자산 매력도는 점차 옅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씨티 리서치의 전략가들은 3개월 금 가격의 목표가를 기존 2,100달러에서 1,9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미국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고, 채권 금리가 후퇴하는 동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현 추세는 단기간 금 시장이 환호하기는 어려운 여건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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