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3.04.1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123

8620d6634ad68a3830a8a8d895826814_1681183312_647.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0%) 오른 33,586.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03%) 떨어진 12,08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했다. 당시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긴축 우려를 다시 강화하면서 주식 시장은 이를 뒤늦게 반영했다.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23만6천명 증가해 전달의 32만6천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23만8천명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6%에서 하락했다.

고용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를 넘어섰다.

연준의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졌다. 장 초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반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지난주 깜짝 감산 계획도 침체 우려를 부추겼다. 산유국들의 감산에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3월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전달의 4.2%에서 올랐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달의 2.7%에서 0.1%포인트 올랐으며,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6%에서 2.5%로 하락했다.

이번 주 14일에는 JP모건 등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익이 32% 감소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며 2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이날 발표된 고용 추세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고용추세지수는 116.24로 전월의 116.75에서 하락했다. 이는 고용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S&P500지수에 산업과 에너지, 자재(소재), 부동산 관련주는 오르고, 통신, 유틸리티, 기술,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애플의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가 모두 8% 이상 올랐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후반 미국 내 차량 가격을 또다시 인하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하락했으나 0.9% 상승 마감했다.

찰스 슈왑의 주가는 고객 자산 유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원유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의 주가는 엑손모빌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악사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 애널리스트는 CNBC에 "혼재된 경제 지표가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금요일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이 또다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더 큰 우려 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라며 또한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시장은 연준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더 큰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폴렌 캐피털의 레이나 레서 하나웨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지난 3년간 위기에 위기가 겹치면서 경영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라며 "다음에 닥칠 폭풍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7%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8.3%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7포인트(3.10%) 오른 18.97을 나타냈다.

8620d6634ad68a3830a8a8d895826814_1681183331_5975.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3.5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232엔보다 1.328엔(1.00%)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63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065달러보다 0.00435달러(0.40%)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5.11엔을 기록, 전장 144.18엔보다 0.93엔(0.65%)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89보다 0.44% 상승한 102.53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한때 133.873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엔화 약세를 반영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취임 일성으로 일본은 현재 금리 인상을 단행할 단계가 아니라며 기존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는 지난해 12월 정책 조정 영향을 기다려 봐야 할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익률 곡선 통제(YCC) 및 마이너스 금리 정책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가 이끄는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오는 27∼28일에 열릴 예정이다.

유로화도 추가 회복세가 제한됐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연준보다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희석됐다. 연준도 다음달에 기준금릴 추가인상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성금요일로 연휴였던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3만6천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만8천명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3월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6%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WSJ 집계 예상치인 3.6%도 밑돈 것이다.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고용이 예상에 부합할 정도로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실업률이 다시 하락하면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8.3%로 반영했다. 25bp 인상 가능성은 71.7%를 기록했다. 1주일 전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42.8%에 달했고 인상 가능성은 57.2%였다.

시장은 이제 오는 1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CPI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의 0.5% 상승보다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녹번의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시장 분위기의 추는 다음 달 초 연준의 금리 인상에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환 환율에 대한 모멘텀 지표는 과도하게 확장돼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에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연준의 관점에서 물가 압력이 아직도 높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즈호의 분석가인 마사후피 야마모토와 마샤요시 미하라는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미국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강한 성장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유로존, 영국, 호주 같은 곳의 국채 수익률은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들에 비해 수익률 스프레드는 일본에서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8620d6634ad68a3830a8a8d895826814_1681183348_6342.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하락했다.

달러화의 강세와 이익 실현 수요에 금 가격이 잠시 조정받은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9.22.6달러(1.1%) 하락한 온스당 2,003.80달러에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이달 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2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체로 2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중 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이후 조정 흐름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익 실현 수요가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게 되고, 금의 자산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2.5선을 나타냈다.

친탄 카르나니 인시그니아 컨설턴더의 리서치 디렉터는 "이날 금 가격 하락은 이익 실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8620d6634ad68a3830a8a8d895826814_1681183367_7649.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