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3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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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3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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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포인트(0.11%) 하락한 33,64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9포인트(0.41%) 떨어진 4,091.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54포인트(0.85%) 밀린 11,929.3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3월 CPI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일시 안도했다. 그러나 오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의사록에서 연준 경제팀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전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시장은 타이트한 노동 시장과 여전히 높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오는 5월 초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3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에게 경제 상황을 설명한 연준 경제팀은 은행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후반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침체(mild recession)와 이후 2년간의 회복세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5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금리 인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침체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연준이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Several) 참가자들은…이번 회의에서 금리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고려했다"고 전해 일부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연준과 정부의 정책이 은행의 단기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판단해 금리 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 내 또한 "많은 위원은" 은행 위기가 미칠 영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통제에 필요한 최종금리 추정치를 낮추게 됐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CPI와 의사록 발표에 달러화는 크게 하락하고,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하락한 3.41% 근방에서 움직였고, 2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떨어진 3.97% 근방에서 움직였다. 침체 위험이 커지면 국채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하락한다.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있다는 것이다.

메일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강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은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도 얼마나 많은 것을 해야 하는지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진 몇 가지 요인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긴축해야 하는 타당한 근거가 있다"라면서도 "추가적인 정책 조정 없이도 경제가 계속 둔화할 것이라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도 있다"라고 언급해 추가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늦게 타운홀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와 관련해서 채권시장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S&P500지수 내임의소비재, 통신, 기술,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산업, 에너지, 자재 관련주는 올랐다.

해운 컨테이너업체인 트라이턴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인수되기로 했다는 소식에 32% 이상 올랐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1분기 순이익 전망을 상향했으나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리고, 목표가를 315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0.2%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침체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FRA의 샘 스토벌은 CNBC에 "이번 지표는 연준이 가길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에버코어 ISI의 에드 하이만 회장은 CNBC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를 준비하고 있어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침체를 예상하는 쪽이라며, 연준이 아직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지만, 5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리안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 경제팀의 전망은 FOMC의 전망과는 다르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이 (3월) 공개했던 경제전망(SEP)도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말 사이에 실업률 전망치는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서는 일어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당국자들이 공개적으로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향후 전망 과정에서 완만한 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9.8%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5%) 하락한 19.0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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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3.1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700엔보다 0.510엔(0.38%)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88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149달러보다 0.00734달러(0.67%)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6.35엔을 기록, 전장 145.90엔보다 0.45엔(0.3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145보다 0.58% 하락한 101.553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할 정도로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예상치에 부합한 CPI에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인 뒤 낙폭을 줄였다.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1bp 내린 3.41%에 호가됐고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은 5bp 하락한 3.97%에 호가가 나왔다.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 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9.5%로 반영했다. 25bp 인상 가능성은 70.5%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27.1%에 달했고 인상 가능성은 72.9%였다.

오후 들어 발표된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은 지난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데 동의했으나,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하는 등 원칙론을 확인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갈 길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일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강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은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면서도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지는 앞으로 전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진 몇 가지 요인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콘베라의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하는 원지수는 연준이 기본적으로 한번 더 인상하고 마무리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정말 조심스러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6%에서 5%로 크게 둔화하면서 우리가 경제에서 급격한 경기 둔화를 목도할 경우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MUFG의 분석가인 리 하드만은 시장은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예측의 핵심은 신용 조건이 크게 경색되고 미국 성장의 급격한 둔화를 촉발할 것이라는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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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3월 물가 상승률이 월가의 예상을 밑돌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온스당 2,043.9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5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9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2,024.9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이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에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5.1% 상승, 0.2% 상승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3월 CPI는 전월보다도 상승 속도가 느려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대비 5.6%,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월가의 예상에 정확히 부합했다.

인플레가 이전보다 완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폭했다.

달러화는 CPI 발표 직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1.5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의 체감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이날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 한때 4% 아래로 떨어졌다.

자예 캐피털 마켓츠의 니암 아슬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물가 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전처럼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금리 인상이 완화되는 시점에 다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금에 대한 수요도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U.S. 뱅크 자산운용의 수석 전략가인 롭 하워드는 "안전 피난처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미국과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금에 대한 수요는 조금 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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