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야 프로토콜 6중 버그 악용에 165만달러 탈취, 카카오 89% 폭락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메야 프로토콜 6중 버그 악용에 165만달러 탈취, 카카오 89% 폭락

양반개미기자 0 6
마야 프로토콜 6중 버그 악용과 165만달러 탈취 사건을 설명하는 양반개미 기자

THORChain 포크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메야(Maya)가 8월 18일 단일 트랜잭션 안에 6개 버그를 연쇄 악용한 공격을 받아 MAYAChain 거래를 전면 정지했다. 공격자는 비트코인 20개(약 140만달러)를 포함해 총 약 165만달러 상당 자산을 빼돌렸고, 네이티브 토큰 카카오(CACAO)는 사건 도중 약 89% 폭락했으며 연쇄 효과를 포함한 전체 유동성 풀 피해 규모는 약 1090만달러로 집계됐다. 창업자는 전액 복구를 약속했지만 8월 20일 기준 재가동 일정과 보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뉴스 핵심

  • 메야 프로토콜이 8월 18일 6중 버그 연쇄 악용으로 약 165만달러 상당 자산(비트코인 20개 포함)을 탈취당하고 거래를 전면 정지했다.
  • 직접 탈취액(약 165만달러)과 연쇄 효과를 포함한 전체 유동성 풀 피해액(약 1090만달러)은 서로 다른 기준의 숫자다.
  • 창업자는 전액 복구를 약속했지만 8월 20일 기준 재가동 일정과 유동성 공급자 보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메야 프로토콜은 THORChain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체인 유동성 네트워크다. 8월 18일 공격자가 23개 메시지를 담은 단일 트랜잭션으로 프로토콜 내부의 6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한꺼번에 악용하자, 팀은 MAYAChain의 입출금과 스왑 기능을 전면 정지했다. 확인된 탈취 자산은 비트코인 20개(약 140만달러)로 단일 외부 주소로 전송됐고, 그 외 자산 약 30만달러가 추가로 빠져나가 공격자가 통제하는 자산 총액은 약 165만달러로 집계됐다.

네트워크 네이티브 토큰인 카카오(CACAO)는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가격이 약 89% 폭락했다. 직접 탈취액과 별도로, 사고의 연쇄 효과까지 포함한 전체 유동성 풀 피해 규모는 약 1090만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2023년 4월 메인넷 출시 이후 메야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첫 대형 자금 손실 사고로 보도됐다.

  • 직접 탈취 자산: 비트코인 20개 등 약 165만달러(외부 이전 약 136만달러, 온체인 추적분 약 29만1000달러).
  • 카카오(CACAO) 가격 약 89% 폭락, 전체 유동성 풀 피해 규모 약 1090만달러.
마야 프로토콜의 6개 버그 연쇄 악용과 165만달러 피해 및 CACAO 89% 폭락을 정리한 설명 이미지
6개 버그 연쇄 악용

공격은 어떻게 이뤄졌나

공격자가 보낸 단일 트랜잭션에는 DONATE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는데, 이 메시지가 기존 상태 값을 덮어써 완료된 송금 기록의 '아웃바운드 높이' 값을 훼손했다. 그 결과 이미 정상 처리된 송금이 '누락'으로 잘못 분류됐고, 이 오분류가 프로토콜 내장 절도 감지·보상 로직을 발동시켰다.

보상 로직은 유동성이 거의 없는 아비트럼 브리지 체인링크 풀(ARB.LINK)에 보상금을 지급하려 했는데, 계산에 실효 상한이 없어 실제 준비금이 약 16만8000개에 불과했음에도 약 4945만개의 카카오가 해당 풀에 지급된 것으로 장부에 잘못 기록됐다. 이를 뒷받침할 모듈 이체 자체는 준비금 부족으로 실패했지만, 부풀려진 잔액은 그대로 남았다. 공격자는 이 풀에 미미한 실제 유동성만 예치해 지분 약 99.93%를 확보한 뒤, 공유 유동성 풀에서 카카오 약 4887만개를 인출해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으로 바꿔 빼돌렸다.

  • 훼손된 송금 기록 → 오분류된 '절도' 감지 → 상한 없는 보상 계산 → 부풀려진 풀 지분 확보 → 카카오 인출 순으로 이어졌다.
  • 메야 프로토콜의 자동 정지 장치(HALTTRADING)가 발동해 거래만 멈췄고, 체인 자체의 블록 생성(합의)은 8월 20일 기준 정상 작동했다.

두 가지 피해 숫자를 구분해서 봐야 하는 이유

이번 사건에서는 서로 다른 두 숫자가 함께 보도되고 있어 혼동하기 쉽다. 하나는 공격자가 외부 체인으로 실제 이전하거나 통제하는 '직접 탈취액'(약 165만달러, 그중 외부 이전분 약 136만달러)이고, 다른 하나는 왜곡된 장부와 풀 가치 하락까지 포함한 '전체 유동성 풀 피해액'(약 1090만달러)이다. 후자가 훨씬 크지만, 이는 공격자가 실제로 가져간 돈이 아니라 유동성 공급자들의 풀 자산 가치가 함께 무너진 규모를 뜻한다.

  • 직접 탈취액(약 165만달러)과 전체 풀 피해액(약 1090만달러)은 기준이 다른 별개의 숫자다.
  • 유동성 공급자 입장에서는 전체 풀 피해액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창업자 대응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복구 계획

메야 프로토콜 창업자 아알럭스(AaluxxMyth)는 X(트위터)에 '이 사태를 포장할 방법이 없다. 비트코인 20개(140만달러)와 기타 자산(30만달러)만큼 익스플로잇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팀은 공격자에게 버그바운티 지급을 조건으로 자금 반환을 공개 요청했고, 반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프로토콜의 Aztec Chain 관련 투자분 등을 활용해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을 위해 공격자 지갑 주소도 공개했다.

다만 8월 20일 기준으로 스왑 재개 일정, 패치 소프트웨어 배포 확정 여부, 최종 복구 자산 집계, 유동성 공급자 간 손실 분담(보상) 방식은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완전한 복구를 위해서는 직접 탈취된 자산 회수, 훼손된 풀 내부 잔액 복구, 회수되지 않는 손실의 분담 결정이라는 세 단계가 각각 필요한 상태다.

  • 창업자는 '전액 복구'를 약속했지만 구체적 시기·방법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 스왑 재개 일정과 유동성 공급자 보상 방식은 8월 20일 기준 미확정 상태다.

서학개미가 확인해야 할 점

보안업체 Halborn과 'Fable 5'가 과거 메야 프로토콜을 감사했지만 이번에 악용된 6중 연쇄 버그는 걸러내지 못했고, 해당 결함은 약 3~4년간 코드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같은 공격 기법은 메야가 포크한 THORChain 자체에서는 현재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별도 확인됐는데, 이는 감사를 통과한 프로토콜이라도 포크·파생 체인마다 별도의 취약점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나 메야 생태계와 연결된 자산을 보유했거나 크로스체인 브리지·유동성 풀 상품에 투자하는 독자라면, 이번 사건처럼 공식 발표에서 '직접 탈취액'과 '전체 풀 피해액'을 구분하는지, 스왑 재개와 보상 방식이 공지되는지를 프로토콜 공식 채널에서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과거 감사를 통과했다는 사실이 향후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 복구·보상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관련 수치는 잠정치로 봐야 한다.
양반개미 기자 · 정책·위험 분석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메야 프로토콜·카카오(CACAO) 토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인용된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은 8월 20일 기준 잠정치로 이후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른 뉴스 더 보기관심 있는 시장의 최신 흐름을 이어서 확인하세요.

, , , , , ,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