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코인뉴스
코인뉴스

G7 양자컴퓨터 경고, 비트코인 지갑도 위험할까

양반개미기자 0 5 0
황금 열쇠에 금이 가고 그 틈으로 양자컴퓨터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부자개미가 놀라며 바라보는 모습

선진 7개국(G7)이 양자컴퓨터가 지금의 암호화 방식과 디지털 서명을 깨뜨릴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에 포스트퀀텀 암호(PQC) 전환을 지금부터 시작하라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특정 코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블록체인 지갑과 거래 서명에 쓰이는 공개키 암호 방식도 같은 위협군에 속한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개발자들은 이미 각자 방식으로 양자 내성 서명 도입을 시험하는 중이라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뉴스 핵심

  • G7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이 양자컴퓨터의 암호 해독 위협에 대비해 포스트퀀텀 암호(PQC) 전환을 지금부터 시작하라고 권고했다.
  • 공격자가 오늘 암호화된 데이터를 확보해뒀다가 미래 양자컴퓨터로 복호화하는 방식이 이번 경고의 근거로 제시됐다.
  • 비트코인은 BIP-360, 이더리움은 예치 컨트랙트 재설계, 솔라나는 해시 기반 볼트로 각기 다른 포스트퀀텀 대응을 시험 중이다.
  • 현재 양자컴퓨터로는 비트코인 암호를 깰 수 없다는 것이 디크립트가 전한 현재 상태다.

G7은 정확히 무엇을 경고했나

G7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은 새 보고서에서 양자컴퓨터를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니라 공공·민간 조직 전체를 위협하는 안보·경제 문제로 규정했다. 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7개국이 참여하는 이 그룹은 양자컴퓨터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기술 진전 속도를 볼 때 대비를 미루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

보고서는 전환 대상을 핵심 기반시설 운영자로 한정하지 않았다. 공개키 암호 방식을 쓰는 모든 조직이 잠재적 피해자라는 것이 이번 경고의 핵심이다.

G7은 이 전환이 개별 조직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계획을 짜야 하는 집단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기 협의와 조율된 계획,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없으면 전환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구본 위 7개국 깃발과 그 위를 뒤덮는 양자컴퓨터 그림자를 양반개미가 근심스레 올려다보는 모습
G7 7개국의 공동 경고가 공개키 암호를 쓰는 조직 전체를 향한다는 점을 지구본과 자물쇠로 설명했다.

왜 지금 훔친 데이터가 나중에 문제가 되나

공격자들은 지금 당장 암호를 풀 필요가 없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오늘 확보해뒀다가 훗날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그때 복호화하는 방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7 보고서는 이 점을 근거로 데이터가 이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표현했다.

디지털 서명이 뚫리면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신원 도용, 즉 임퍼스네이션까지 가능해진다. 기업과 그 공급망 전체가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G7이 이 문제를 경제적 위협으로 분류한 이유다.

블록체인 지갑과 거래 서명도 같은 공개키 암호 계열을 쓴다. 보고서 자체는 암호화폐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갑 주소를 지키는 서명 방식이 이번 경고의 사정권 안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코인이 각기 다른 방패를 두른 모습을 부자개미가 의심스레 살펴보는 그림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가 준비 중인 서로 다른 포스트퀀텀 방어 방식을 작업대 위에서 비교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는 각각 뭘 준비하고 있나

현재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 암호를 깨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디크립트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개발자들은 새 서명 방식을 도입하는 BIP-360 같은 포스트퀀텀 제안을 검토 중이다.

비트코인은 탈중앙 구조 때문에 전환이 더 까다롭다. 개발자·채굴자·기업·이용자 전반의 폭넓은 동의가 있어야 하고, 취약한 주소에 있는 자금을 네트워크에 지장 없이 옮길 방법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이더리움 연구자들은 계정·검증자·애플리케이션에 쓰이는 여러 암호 구성요소를 교체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포스트퀀텀 방식에 필요한 더 큰 키를 지원하도록 예치 컨트랙트를 재설계하는 제안도 나왔다. 솔라나는 EdDSA 서명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환 경로가 단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견해다. 솔라나 재단은 테스트넷에서 포스트퀀텀 서명을 시험했고, 자금 보호용 해시 기반 볼트도 선택 기능으로 도입했다.

오늘 잠긴 데이터 상자가 시간축을 따라 미래에 열리며 위조 도장이 찍히는 것을 서민개미가 낭패스레 가리키는 그림
오늘 탈취한 암호화 데이터가 미래 양자컴퓨터로 풀려 서명 위조와 신원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간축으로 나타냈다.

내 거래소 계좌와 지갑엔 지금 무엇이 달라지나

당장 국내 거래소 이용자의 계좌 조작 방식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G7 보고서도,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의 제안도 아직 확정된 규칙이 아니라 검토·시험 단계에 있다.

다만 향후 네트워크가 새 서명 방식을 채택하면 지갑 주소 형식이나 키 관리 방식이 바뀔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처럼 옛 주소에 자금을 오래 남겨둔 이용자는 훗날 자금 이전 절차를 안내받을 가능성이 있다.

국내 거래소를 쓰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 별도로 취할 조치는 없다. 다만 거래소나 지갑 서비스가 포스트퀀텀 관련 공지를 낼 경우 이는 이번 G7 경고와 맥락이 닿아 있는 조치일 가능성이 크므로 눈여겨볼 필요는 있다.

  • G7 참여국: 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7개국
  • 비트코인 포스트퀀텀 제안: BIP-360
  • 솔라나 서명 방식: EdDSA, 테스트넷에서 포스트퀀텀 서명 시험
빈칸 많은 달력의 물음표 스티커를 양반개미가 돋보기로 신중하게 들여다보는 모습
세 네트워크의 정식 전환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빈 달력과 물음표로 안내했다.

반대로 어긋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인가

G7 스스로도 양자컴퓨터가 실제 암호를 깰 수 있는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경고가 나왔다고 해서 위협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프로토콜 변경에 폭넓은 합의가 필요한 구조라, BIP-360 같은 제안이 실제 채택되기까지는 오랜 논의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시험도 아직 테스트넷·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실제 메인넷 적용 일정은 보고서와 디크립트 기사 어디에도 확정된 형태로 나와 있지 않다.

다음에 확인할 것 — 확정된 일정이 없다는 사실 자체를 지켜봐야 한다

G7 보고서는 정부와 기업에 포스트퀀텀 국가전략 수립, 조달 요건에 양자 보안 반영, 예정된 시스템 업그레이드 때 양자 안전 제품을 함께 도입할 것을 권고했을 뿐 구체적인 마감 시한을 못박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BIP-360, 이더리움의 예치 컨트랙트 재설계, 솔라나의 해시 기반 볼트 모두 정식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후 각 네트워크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합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이 사안은 확정된 날짜가 나오는 대로 이 글에 추가할 예정이다.

양반개미 기자 · 정책·위험 분석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G7 보고서와 디크립트 기사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전달이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포스트퀀텀 전환은 아직 확정된 일정이 없는 검토·시험 단계로, 실제 프로토콜 변경 시점과 방식은 개발자 합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는 관련 코인의 가격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다른 뉴스 더 보기
관심 있는 시장의 최신 흐름을 이어서 확인하세요.
국내뉴스해외뉴스
코인뉴스경제지표
시황정보

, , , , , ,

0 Comments
‘코인뉴스’ 글은 텔레그램 뉴스 에서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보기
속보 채널 @seohakant · 자동매매 문의 @seohaktant_bot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