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가 레이어1을 접고 AI 영상 사업으로 전환한다
하모니가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완전히 접고 AI 영상 사업으로 전환한다. 멀티시그 세이프와 유동성 풀, 온체인 앱은 새 체계로 옮길 수 없어 이용자들은 9월10일까지 모든 스마트컨트랙트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뉴스 핵심
- 하모니는 밸리데이터 보상용으로 137만달러 재원을 마련했다.
- ONE 가격은 발표 후 24시간 동안 3.86% 내려 0.00073달러에 거래됐다.
- 하모니 메인넷은 2019년 출범해 이번에 완전히 종료된다.
하모니는 왜 레이어1을 접기로 했나
하모니는 일요일 발표에서 레이어1 블록체인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AI 영상 사업으로 사업 모델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자체 토큰 ONE은 이더리움으로 옮기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회사 측은 그 이유로 계속된 보안 위협을 들었다.
하모니는 성명에서 "2019년 메인넷 출범 이후 우리 커뮤니티는 공격과 변화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이제는 하모니 네트워크를 완전히 접을 때"라고 밝혔다. 5년 넘게 이어온 네트워크를 스스로 접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레이어1 자체를 접고 토큰만 다른 체인으로 옮기는 방식은 흔치 않은 결정으로 볼 수 있다. 네트워크 운영은 포기하면서도 보유자산 가치는 지키려는 절충안으로 풀이된다.
- 네트워크 가동: 레이어1 완전 종료
- 토큰 이전: ONE → 이더리움 제안
- 탈출 마감: 2026년 9월10일
- 밸리데이터 재원: 137만달러
- 24시간 가격 변동: -3.86%, 0.00073달러
멀티시그와 유동성 풀은 왜 이전이 안 되나
하모니는 멀티시그 세이프와 유동성 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은 이번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토큰 자체는 이더리움으로 옮길 수 있어도 이 세 가지 형태로 잠긴 자산은 새 체계로 따라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9월10일 이전에 모든 스마트컨트랙트에서 자산을 빼내라고 공지했다. 마감을 넘기면 어떤 절차로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지는 공지에 나오지 않았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쓰는 지갑이나 디파이 서비스가 하모니 네트워크 위에서 멀티시그나 유동성 풀 형태로 자산을 보관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 거래소에서 ONE을 보유 중이라면 거래소 측 이전 지원 여부도 별도로 확인할 사안이다.
밸리데이터에게는 어떤 보상이 걸려 있나
하모니는 노드를 스스로 접고 협약에 서명한 뒤 스테이킹 물량을 유지하는 밸리데이터를 위해 137만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재원을 받는 조건으로 지목된 밸리데이터는 새 구상에서 "거버너"라는 역할로 전환된다. 다만 거버너가 구체적으로 어떤 권한이나 의무를 지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노드 운영을 접는 대가로 보상을 준비했다는 점은 하모니가 네트워크 종료를 밸리데이터 이탈 없이 정리하려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137만달러가 전체 밸리데이터 수 대비 얼마나 되는 규모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ONE 가격은 발표 직후 어떻게 움직였나
ONE 가격은 발표 이후 24시간 동안 3.86% 내려 0.00073달러에 거래됐다. 레이어1 종료 소식에 시장이 즉각 매도로 반응한 모습이다.
토큰을 이더리움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격 하락 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멀티시그와 유동성 풀 자산은 이전 대상에서 빠져 있어 낙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국내 투자자 계좌에는 두 갈래로 영향이 온다. ONE을 보유한 경우 가격 변동 자체를, 하모니 기반 디파이를 이용한 경우 자산 회수 절차라는 실무적 부담을 함께 안게 된다.
9월10일 마감, 그 이후 확인할 것
하모니가 제시한 스마트컨트랙트 탈출 마감은 9월10일이다. 이 시점 이후 멀티시그와 유동성 풀에 남은 자산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토큰 이전 절차의 구체적 일정, 이더리움 상 ONE 토큰의 스마트컨트랙트 주소, 국내 거래소의 지원 여부도 이후 공지를 봐야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하모니 측 후속 공지가 나오는 대로 마감 이후 상황과 거버너 전환 절차를 추가한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다. 하모니의 레이어1 종료와 토큰 이전 계획은 아직 확정 절차가 공개되지 않아 이전 과정에서 자산 접근이 지연되거나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ONE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은 투자자 본인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