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코인 이동평균 정배열, 4번 중 2번만 크게 올랐다

양반개미기자 0 14 0
100일선 79,493달러가 200일선 79,539달러를 아직 넘지 못했다

비트코인 이동평균이 2025년 6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50일선>100일선>200일선 정배열을 앞두고 있다. 이 신호는 이미 오른 가격을 뒤에서 확인할 뿐이다. 과거 4번 중 2번만 큰 상승으로 이어졌고, 2024년 6월에는 20일 만에 깨지며 약 10% 하락했다.

뉴스 핵심

  • 이동평균 정배열은 이미 오른 가격을 확인하는 후행 신호다.
  • 과거 4번 중 2020년·2023년 2번만 큰 상승으로 이어졌고, 2024년은 20일 만에 깨져 약 10% 하락했다.
  • 이번 반등은 9월 21일 ETF 하루 9억9,900만 달러 유입에서 시작됐다.

비트코인 정배열 신호, 지금 무엇이 한 칸 남았나

남은 것은 단 한 번의 교차다. 100일 이동평균 79,493달러가 200일 이동평균 79,539달러를 넘으면, 50일선 위에 100일선, 그 위에 200일선이 아니라 그 아래로 차례로 쌓이는 정배열이 완성된다.

50일선은 79,495달러로 이미 맨 위에 있다. 가격은 86,226.60달러로 세 선 모두를 위에서 내려다본다.

이동평균은 지난 며칠의 가격을 평균한 선이다. 짧은 선이 긴 선 위에 있다는 것은 최근 가격이 예전 가격보다 높다는 뜻이고, 단기·중기·장기 흐름이 동시에 위를 향한다는 표시다.

투자자에게 이 신호가 주는 정보는 하나다. 지난 3개월의 반등이 일시적 튐이 아니었다는 확인이다.

50일선 79,495달러, 100일선 79,493달러, 200일선 79,539달러
50일선 79,495달러, 100일선 79,493달러, 200일선 79,539달러

이미 오른 가격을 확인하는 신호는 무엇을 말해 주나

비트코인은 3분기에 40% 넘게 올라 87,000달러에 닿았다. 정배열은 이 상승이 쌓인 뒤에야 그려진다. 평균은 가격을 따라가는 선이기 때문이다.

인도 거래소 Giottus의 비크람 수부라지 CEO는 "To state a fact, the latest signal confirms the recovery has endured"라고 말했다. 회복이 지속됐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는 말이지, 앞으로 오른다는 말이 아니다.

그는 "The crossover strengthens the trend case, but it does not guarantee its continuation"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호를 가장 앞에서 전한 사람조차 예고가 아니라 확인이라고 본다.

2020년·2023년 정배열은 가격이 두 배 넘게 오르며 큰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0년·2023년 정배열은 가격이 두 배 넘게 오르며 큰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등을 실제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나

저점은 날짜로 찍힌다. 9월 15일 미 상원이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CLARITY Act를 거부한 날, 비트코인은 장중 74,888달러까지 밀렸다.

6일 뒤 9월 21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하루 9억9,900만 달러가 들어왔다. 블랙록 3억8,100만 달러, ARK 2억8,900만 달러, 피델리티 2억3,900만 달러였고, 거의 1년 만의 최대 단일일 유입이었다.

돈은 신호보다 약 2주 먼저 움직였다.

이 순서가 핵심이다. 기관 자금이 가격을 밀어 올렸고, 이동평균은 그 결과를 뒤늦게 받아 적는 중이다. 정배열 보도를 보고 움직이는 사람은 이미 움직인 돈의 뒤에 서게 된다.

9월 15일 CLARITY Act 부결로 비트코인이 74,888달러까지 밀렸다
9월 15일 CLARITY Act 부결로 비트코인이 74,888달러까지 밀렸다

과거 4번의 정배열은 어떻게 끝났나

같은 정배열이 처음 거론되는 사례는 2020년 10월 27일이다. 비트코인은 13,600달러 부근이었고, 신호는 2021년 5월까지 버텼다. 그 사이 가격은 64,000달러를 넘어 당시 최고가를 썼다.

2023년 11월 초의 정배열은 2024년 5월까지 이어졌고, 가격은 35,000달러에서 73,000달러로 두 배 넘게 올랐다.

나머지 두 번은 달랐다. 2024년 6월 정배열은 20일 만에 깨졌고 비트코인은 약 10% 내렸다.

2025년 6월 24일의 정배열은 97일이나 유지됐지만, 가격은 106,000달러에서 112,000달러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넷 중 둘만 큰 상승이었다. 같은 모양의 선이 한 번은 두 배를, 한 번은 손실을 남겼다.

조정이 와도 가격이 50일선 79,495달러 위에 머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조정이 와도 가격이 50일선 79,495달러 위에 머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반등은 어느 쪽 사례에 가까운가

이번 정배열은 깊은 골에서 시작됐다. 비트코인은 연초 126,210달러대 고점에서 4개월 만에 60,000달러 아래로 52% 급락했다.

그 국면에 비트코인 ETF 총 순자산은 1,000억 달러대에서 850억 달러대로 줄었고, 블랙록 IBIT에서는 5월 28일 하루 5억2,784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금 가격은 그 고점에 한참 못 미친다. 3분기 상승률이 커 보이는 것도 바닥이 낮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달러 강세 속에 85,000달러 부근에서 오름세가 멈췄다. 큰 상승이 나온 2020년·2023년처럼 길게 갈지, 2024년처럼 짧게 끝날지는 선 모양이 아니라 그다음 가격이 정한다.

정배열 뒤에 볼 숫자는 50일선 79,495달러

수부라지 CEO가 꼽은 시험대는 하나다. "The more consequential test is whether Bitcoin can hold the 50-day average during a correction"이라고 했다.

지금 50일선은 79,495달러다. 조정이 와도 가격이 이 선 위에 머물면 2020년·2023년 쪽, 이 선이 무너지면 2024년 쪽에 가까워진다.

국내 거래소 이용자든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를 거래하는 사람이든, 신호보다 앞서 움직인 것은 ETF 자금이었다. 이번에도 9월 21일 유입이 반등을 열었다.

결국 정배열은 지난 3개월의 성적표다. 다음 학기 성적은 50일선과 ETF 자금이 먼저 알려 준다.

양반개미 기자 · 정책·위험 분석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비트코인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이동평균 신호는 과거 같은 모양에서도 큰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고, 가상자산은 하루에도 크게 움직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른 뉴스 더 보기
관심 있는 시장의 최신 흐름을 이어서 확인하세요.

, , , , , , , ,

0 Comments
‘코인뉴스’ 글은 텔레그램 뉴스 에서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보기
속보 채널 @seohakant · 자동매매 문의 @seohaktant_bot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