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메타버스 플랫폼 가동, 엔비디아 GPU 6장이 핵심
경기 안산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로부터 받은 고성능 GPU 6장을 활용해 생성형 AI가 시민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기능까지 넣었다.
뉴스 핵심
- 안산시가 시민 의견 수렴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8일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배분받은 엔비디아 GPU 32장 중 6장 분량의 사용 권한을 지난 7월 배정받았다.
- 플랫폼은 먼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관련 12개 서비스에 대한 시민 의견 취합을 실증할 계획이다.
안산시가 연 메타버스 플랫폼,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안산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으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8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공간이다.
기존 시정 설명회나 리빙랩 방식은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수가 제한돼 특정 소수의 의견만 정책에 반영되는 문제가 있었다. 안산시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안산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 장벽을 낮춘 구조로 보인다.
안산시는 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GPU를 받았나
이번 플랫폼 운용의 핵심은 정부에서 미리 배정받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안산시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GPU 사용 권한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엔비디아 GPU 32장을 배분받았고, 안산시는 그중 6장 분량의 사용 권한을 배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확보한 고성능 GPU를 활용해 시민이 실제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GPU를 직접 배정받아 행정 서비스에 투입한 사례라는 점이 이번 발표의 차별점이다. 중앙정부 주도 AI 인프라 사업이 지방행정 서비스까지 내려온 초기 사례로 볼 수 있다.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나
메타버스 플랫폼은 시민 의견을 모아 시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시민이 시정에 대해 질문하면 생성형 AI가 실시간으로 답하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 게시판이 아니라 질의응답 창구까지 겸하는 구조다.
안산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먼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된 12개 서비스에 대한 시민 의견 취합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특정 사업 단위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시정 설명회나 공청회도 순차적으로 이 플랫폼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안산시는 밝혔다. 다만 연계 시점이나 대상 사업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국내 투자자가 이 소식에서 챙겨볼 부분
이번 발표는 특정 상장사의 공시나 실적과 직접 연결된 사안은 아니다. 안산시가 운영 주체이고, 플랫폼에 어떤 기업의 소프트웨어나 장비가 투입됐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방행정 단위까지 엔비디아 GPU가 배정돼 생성형 AI 서비스에 실제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점은, 국가 AI 프로젝트가 발표 단계를 지나 지방정부 실행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는 관련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센터 수요를 지켜보는 투자자에게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례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얼마나 확산될지, 추가 GPU 배정이 이어질지는 이번 발표만으로는 알 수 없다. 개별 종목과 연결 지어 판단하기보다는 정책 확산 속도를 지켜보는 참고 자료로 삼는 편이 적절하다.
이 계획이 어긋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
플랫폼이 실제로 시민 참여를 늘릴지는 아직 실증 전 단계다. 안산시는 12개 서비스에 대한 의견 취합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을 뿐, 실증 결과나 참여율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생성형 AI의 실시간 답변 기능도 아직 초기 가동 단계다. 답변의 정확도나 처리 속도, 오류 발생 시 대응 체계에 대해서는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시정 설명회·공청회와의 연계 확대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만 나왔을 뿐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획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여지가 남아 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12개 서비스 실증, 그때 무엇을 확인하나
다음으로 확인할 지점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관련 12개 서비스에 대한 시민 의견 취합 실증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다. 안산시는 이 실증을 플랫폼 운영의 첫 단계로 제시했다.
이후 일반 시정 설명회·공청회와의 연계 확대 여부도 관찰 대상이다. 안산시가 밝힌 '순차적 연계' 방침이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으로 이어지는지가 이 정책의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안산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한 실제 이용자 수 추이도 확인할 만하다. 접근 경로가 단순한 만큼 초기 이용률이 정책 확산 속도를 가늠하는 참고치가 될 수 있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안산시의 행정 서비스 발표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언급된 국가 AI 프로젝트나 GPU 배정 확산 속도는 예측과 다르게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