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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인상, 물가 2.8%가 발목

동학개미기자 0 7 0
왼쪽엔 물가가 내려가는 마트 진열대, 오른쪽엔 근원물가가 오르는 서비스 매장 사이에서 개미가 저울을 붙잡고 진땀 흘리는 위로 한국은행 금리 스탬프가 3.00%를 찍는 커버 이미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소비자물가는 2.8%로 낮아졌지만 근원물가가 2.6%로 오히려 높아지고 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된 점이 인상 배경으로 꼽힌다.

뉴스 핵심

  •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낮아졌지만 근원물가는 2.6%로 오히려 높아졌다.
  • 올해·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3%, 2.9%로 지난 5월 전망(2.6%, 2.1%)보다 큰 폭 상향됐다.
  • S&P500지수는 올해 27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연초 대비 약 13% 상승했다.

왜 지금 기준금리를 올렸나

금융통화위원회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으로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 오름세가 더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안정 리스크도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개미가 수출선과 붐비는 거리 사이에서 기준금리 인상 레버를 결연한 표정으로 당기며 2.75%에서 3.00%로 올리는 장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목표선을 웃도는 물가를 근거로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올린 판단을 레버 장면으로 설명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27번, 한국은 왜 반대로 움직이나

같은 시기 뉴욕 증시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약 13% 올랐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런 강세장이 실적 성장과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다만 30년물 국채금리가 다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남은 위험 요인으로 거론됐다.

한국은행의 인상은 국내 물가·성장 지표에 대한 대응이고, 뉴욕 증시 강세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은 별개의 변수다. 두 축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는 원화 환율과 해외 투자 판단을 따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개미가 소비자물가 2.8%와 근원물가 2.6% 계기판을 양손에 들고 비교하는 앞에서 성장률 전망이 2.6%에서 3.3%로 오른 막대그래프가 걸려 있는 이미지
소비자물가 2.8%와 근원물가 2.6%의 엇갈린 방향, 성장률 전망 2.6%에서 3.3%로의 상향을 계기판과 막대로 비교했다.

물가와 성장률, 숫자로 보면 어떻게 달라졌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며 2.8%로 낮아졌다.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개인서비스와 내구재 가격이 오르며 2.6%로 높아졌다. 겉으로 보이는 물가는 낮아졌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름세가 번지고 있다는 뜻이다.

성장률 전망치도 크게 올라갔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인 2.6%, 2.1%를 큰 폭 웃도는 3.3%, 2.9%로 제시됐다.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전까지 무엇을 봐야 하나

이번 기준금리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3.00%로 유지된다. 구체적인 다음 회의 날짜는 이번 발표에서 밝혀지지 않았으며, 근원물가와 성장률 지표가 실제 발표치대로 움직이는지가 다음 결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한국은행 발표 사실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니며, 기준금리 인상이 실제 예금·대출금리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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