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455억원 규모의 SPEC 파이프라인 구축...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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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455억원 규모의 SPEC 파이프라인 구축...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개선 추진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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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및 주거문화 전문기업인 대림통상이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펙인(SPEC-in)' 전략을 확대하여 중장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동시에 보유 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SPEC-in이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제품 선정 단계에서 자사의 제품이 채택되도록 하여, 향후 실제 계약과 제품 납품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대림통상은 현재 확보 및 추진 중인 국내 건설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2026년부터 2028년 이후까지 총 45곳의 현장(약 5만5000세대)에서 SPEC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파이프라인의 전체 SPEC 금액은 약 455억원에 달하며, 그 중 올해 계약이 완료된 13개 프로젝트(약 105억원)는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어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다수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SPEC 영업 확대를 통해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욕실 제품 전반(수전, 도기, 비데 등)의 공급을 늘려 중장기 B2B 매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된 영업 기반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림통상은 사업 효율성과 자산 활용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일부 보유 부동산 매각 등 자산 유동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우선 사용되며, 이를 통해 이자 비용을 줄이고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제품 확대와 유통채널 강화를 위한 투자, 해외 및 신사업 개발에 필요한 재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중장기 매출로 연결될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실적으로 전환하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전략은 대림통상이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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