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분기 미국 성장주에 스페이스X와 아이온큐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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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분기 미국 성장주에 스페이스X와 아이온큐 신규 편입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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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해 2분기 미국 주식시장에서 스페이스X와 아이온큐를 신규 편입하며 성장주 발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1분기에 매도했던 메모리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다시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 분기보고서에 의해 확인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말 기준 총 552개의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월 말의 562개 종목에서 10개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 시기 동안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평가액은 1317억 달러에서 1551억 달러로 증가하며 18%의 성장을 보였다. 한국 원화 기준으로는 약 19%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39조 원에 해당한다. 이러한 평가액 증가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완화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올해 2분기 S&P 500 지수는 무려 15%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특히 기술주 매수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엔비디아의 경우 보유량이 약 44만 주 감소하여 전체 보유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879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주요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애플(약 50만 주), 마이크로소프트(약 32만 주), 아마존(약 53만 주), 메타(약 16만 주), 테슬라(약 13만 주)를 매수했다. 알파벳(구글)의 경우 A주를 추가購入씩 하고 C주를 매도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순매수로 이어졌다.

마이크론의 경우, 국민연금은 2분기에 약 1만 주를 순매수했으며, 비록 매수액이 크지는 않았으나 마이크론의 주가가 242% 상승함에 따라 해당 주식의 평가액은 33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론은 국민연금의 13F 포트폴리오 내에서 2.2%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메타(1.8%)와 테슬라(1.7%)를 초과하는 결과를 나타낸다.

국민연금은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진 종목들에 대한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6월에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에는 350만 주, 즉 약 5억9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국민연금은 스페이스X 상장 전에 기관 투자자로서 공모주 투자에도 참여했다. 또한, 양자컴퓨터 연구소인 아이온큐에도 약 7만 주, 즉 39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다. 아이온큐와 같은 순수 양자컴퓨터 연구소의 주식을 국민연금이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핀터레스트, 오클로, 드래프트킹스 등의 주식은 전량 매도하여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전략적인 변화가 국민연금의 전반적인 투자 전략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주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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