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단가 최대 15% 인상…AI 수요에 내년 흑자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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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단가 최대 15% 인상…AI 수요에 내년 흑자 전환 기대

동학개미기자 0 4
삼성 파운드리 4나노와 5나노 단가 인상 및 AI 주문 흐름을 살펴보는 동학개미 기자

로이터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달부터 4·5나노 파운드리 단가를 최대 15% 올렸다고 보도했다. AI 반도체 수요로 TSMC 공정이 포화되며 주문이 삼성전자로 몰린 결과로, 업계에서는 만성 적자인 파운드리 사업의 개선 신호로 본다.

뉴스 핵심

  • 삼성전자가 지난 7월부터 4·5나노 공정 단가를 최대 15%, 8나노 공정 단가를 약 10% 인상했다는 것은 로이터 보도로 확인된 사실이다.
  •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TSMC 첨단 공정이 포화되면서 주문이 삼성전자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가격 협상력이 커졌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 파운드리 사업의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은 업계 해석으로 제기된 것일 뿐, 아직 삼성전자의 실제 실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 7월부터 신규 주문을 대상으로 4나노(SF4)·5나노(SF5) 파운드리 공정 단가를 최대 15%, 8나노 공정 단가를 약 10%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뉴스핌·아시아경제 등이 이를 인용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고객사 물량과 자체 생산용 물량도 함께 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밀려드는 모든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운드리 단가 인상과 TSMC 공정 포화 및 수율 가동률 확인 흐름을 설명하는 동학개미 기자
단가 최대 15% 인상

인상 폭과 대상 공정

4나노(SF4) 공정 가격은 중국·미국 고객사 기준 전월 대비 10~15%, 대만 고객사 기준 5~10% 올랐다. 5나노(SF5) 웨이퍼 가격도 10~15% 인상됐고, 8나노 공정 가격은 약 10% 올랐다.

중국 고객사는 가장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받아들인 고객군에 포함됐는데, 이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으로 중국 업체들의 해외 파운드리 의존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설명됐다.

인상 배경: TSMC 포화와 삼성의 가격 협상력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첨단 공정 생산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삼성전자로 주문이 몰렸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가격 협상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SF4 생산라인은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완전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은 약 7%로, 70%를 넘는 TSMC와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흑자 전환 기대와 남은 변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2022년 이후 적자를 이어왔으나, 이번 가격 인상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매체들은 이번 조치를 만성 적자 구조를 완화하는 첫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가격 정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응하지 않았다. 인상률과 적용 시점, 흑자 전환 시점은 모두 소식통 인용 보도와 업계 해석에 근거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분기 실적으로 공식 확인한 수치는 아니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정책 관련 보도를 정리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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