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국채 담는다…NH투자증권 사전청약 9월 개시
NH투자증권이 9월부터 퇴직연금 DC·IRP 계좌로 살 수 있는 개인투자용국채를 새로 내놓는다. 국가가 원리금을 보장하고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연 복리 이자가 붙는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청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페 교환권도 준다.
뉴스 핵심
- 대상 상품은 개인투자용국채 10년물과 20년물 두 종류다.
- 중도환매는 매입일로부터 13개월 차부터 가능하며,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은 사라진다.
- 사전청약 알림 추첨 100명, 100만원 이상 청약 이벤트 추첨 800명에게 각각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퇴직연금 개인투자용국채, 정체가 뭔가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고 국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개인투자용국채를,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도 살 수 있게 내놓는다.
대상은 10년물과 20년물 두 종류다.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에 연 복리가 적용돼, 원금과 이자가 만기일에 한 번에 지급된다.
기존에는 원리금 보장형 예금 위주로 퇴직연금을 굴려 온 가입자가 많았는데, NH투자증권은 이 상품이 국가 보장의 안정성과 장기 복리 효과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C·IRP 계좌로 사면 세금은 어떻게 달라지나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이 국채를 운용하면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가 인출 시점까지 이연된다. 당장 이자소득세를 떼지 않고, 연금을 실제로 받을 때 연금소득세가 적용되는 구조다.
만기까지 팔지 않고 들고 있어야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국가 보장 안정성에 세제 이연 효과까지 더해지는 셈이지만, 그만큼 장기 보유를 전제로 설계된 상품이라는 뜻이다.
정환 NH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본부장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가가 원리금을 보장하면서 만기 보유 시 연 복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 노후 자산 운용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어떻게 짜여 있나
이날(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는 사전 청약 알림 신청 기간이다. NH투자증권 DC·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청하면 개인투자용국채의 세부 일정과 주요 정보를 미리 안내받는다.
실제 첫 청약은 9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1월30일까지는 100만원 이상 청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별도 청약 이벤트도 이어진다.
두 단계로 나뉜 일정 자체가 이 상품의 구조를 보여준다. 정보 안내와 실제 매수 시점이 분리돼 있어, 사전 알림만 신청해 놓고 실제 청약 여부는 9월9일 이후 정보를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중도에 팔면 복리·가산금리는 어떻게 되나
중도환매는 매입한 채권의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13개월 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른 퇴직급여 지급이나 중도인출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면 1년 이내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중도환매 시에는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이 상품의 핵심 매력인 복리 효과와 가산금리를 포기해야 한다.
결국 이 국채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가능성이 낮은 장기 자금, 즉 퇴직연금처럼 만기까지 묶어둘 수 있는 자금에 맞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볼 수 있다.
사전청약 알림과 청약 이벤트, 무엇을 받을 수 있나
사전 청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다.
이어 9월9일부터 11월30일까지 퇴직연금 개인투자용국채를 100만원 이상 청약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이 진행돼 800명에게 카페 모바일 교환권 2장씩 증정된다.
두 이벤트 모두 신청·청약을 전제로 한 추첨제이기 때문에, 교환권을 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실제 청약 규모나 투자 판단과는 별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대상 상품: 개인투자용국채 10년물·20년물
- 사전청약 알림 신청: 8월31일~9월8일
- 첫 청약 기간: 9월9일~9월15일
- 청약 이벤트(100만원 이상): 9월9일~11월30일, 800명 추첨
- 중도환매 가능 시점: 매입 후 13개월 차부터
9월9일 청약 개시, 그때 확인할 것
실제 청약이 시작되는 9월9일에는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각각 몇 %로 확정되는지가 핵심 확인 포인트다. 사전 청약 알림을 신청해 두면 이 정보를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9월9일부터 15일까지가 첫 청약 기간이므로, DC·IRP 계좌 보유자라면 이 기간 안에 청약 여부와 10년물·20년물 중 어느 쪽을 택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11월30일까지 이어지는 청약 이벤트 응모 여부도 함께 챙겨볼 수 있는 일정이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특정 채권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 국채라도 만기 전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복리 혜택이 사라지고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매도가가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청약 여부와 만기 설정은 개인의 은퇴 시점과 자금 계획에 맞춰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