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감소 억제 펩타이드 확인, 식용곤충 고소애 해외 도전
농촌진흥청이 9월 2~4일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서 식용곤충 고소애 제품 3종과 근육 감소 억제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발표에 상장기업은 등장하지 않으며, 정부의 곤충 단백질 시장 확대 방침을 보여주는 정책 소식에 가깝다.
뉴스 핵심
- 농진청이 소개하는 고소애 제품은 단백질 분말, 스틱(막대형), 건강죽 3종으로 고려대 연구팀과 공동 개발했다.
- 근육 감소 억제에 관여하는 활성 펩타이드는 FDKY, FDRL 두 종류로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 농진청은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과 특수영양식품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식품박람회서 고소애가 왜 나오나
농촌진흥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 참가해 식용곤충 고소애 제품 3종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정부가 육성해 온 대표적인 식용곤충 품목이다.
이번 참가는 국내에서 개발한 곤충 단백질 가공 기술과 제품을 해외 식품 업계에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소애는 어떤 단백질원인가
고소애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곤충으로 꼽힌다.
기존 육류·유제품 단백질원을 대체할 자원으로 곤충 단백질이 거론돼 온 배경에는 이런 영양 구성이 자리한다.
농진청이 이번 박람회에서 강조하는 지점도 고소애의 원재료 자체보다, 이를 가공한 제품과 기능성 데이터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기술은 무엇인가
농진청 연구진은 고소애 단백질을 분리한 뒤 효소로 처리해 저분자 펩타이드가 함유된 가수분해물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가수분해물을 단계적으로 분리·분석하는 과정에서 근육 감소 억제에 관여하는 활성 펩타이드 2종인 FDKY와 FDRL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 근육 감소 억제 효과와 관련한 특허출원을 이미 완료했고, 고려대 연구팀과 함께 이를 응용한 단백질 분말과 막대형(스틱) 제품, 건강죽을 개발했다.
- 참가 기간: 2026년 9월 2~4일(태국 방콕)
- 소개 제품: 고소애 단백질 분말·스틱·건강죽 3종
- 확인된 활성 펩타이드: FDKY, FDRL 2종
- 특허출원 상태: 완료(근육 감소 억제 관련)
이 뉴스가 내 계좌에 바꾸는 건 무엇인가
이번 발표에는 상장기업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농진청이라는 정부 연구기관의 성과 홍보와 해외 전시 참가 소식이다.
대체단백질이나 곤충산업 관련 종목을 지켜보는 투자자라면 정부가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특수영양식품 시장까지 곤충 단백질 활용을 넓히려 한다는 정책 방향 정도를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이 발표만으로 특정 기업의 매출이나 수출 실적이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없으며, 구체적인 사업화·계약 소식이 뒤따라야 투자 판단에 쓸 수 있는 정보가 된다.
농진청은 앞으로 어디까지 사업을 넓히려 하나
농진청은 앞으로 식용곤충을 활용한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과 특수영양식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곤충 단백질의 식품 소재화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현 농진청 산업곤충과장은 "근육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소애 같은 고품질 단백질 소재의 활용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이어 "식용곤충의 기능성 연구와 제품 개발을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월 2~4일 비타푸드 아시아, 그때 확인할 것
비타푸드 아시아 2026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이 기간 고소애 제품과 기술이 실제로 어떤 반응을 얻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수출 계약이나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논의가 나오는지가 이번 참가의 실질적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특수의료용도식품·특수영양식품 시장 진출 계획이 언제, 어떤 형태로 구체화되는지도 뒤이어 확인할 대목이다.
시황개미 기자 · 글로벌 통합 시황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소식은 정부기관의 연구·전시 성과 발표로, 상장기업 실적이나 매출과 직접 연결된 정보가 아닙니다. 대체단백질·곤충산업 관련주에 관심이 있더라도 이번 발표만으로 특정 기업의 사업 성과를 단정할 수 없으니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