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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무력충돌 재개, WTI 90달러 브렌트유 94달러 돌파

서학개미기자 0 4 0
미국의 이란혁명수비대 재공습 소식에 급등하는 유가 차트를 보고 놀라는 부자개미 캐릭터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다시 공습하며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대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전장 대비 5.20% 오른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다.

뉴스 핵심

  • WTI(10월물)는 전장 대비 5.20% 오른 배럴당 90.22달러, 브렌트유(11월물)는 4.60% 오른 94.65달러로 마감했다.
  • 두 유종 모두 최근 2거래일간 5~8%대 급등해 WTI는 7월 23일, 브렌트유는 7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공습을 개시했고, IRGC는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왜 이란을 다시 공습했나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미 동부 시각 정오에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 병력에 대한 IRGC의 공격 시도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을 이틀 만에 다시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2%대였던 유가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이란도 반격을 예고했다. 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군의 남부 해안 공습을 "절박함의 발로"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직접 무력을 주고받는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혁명수비대 표적을 공습하는 장면을 올려다보는 서민개미 캐릭터
호르무즈 해협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IRGC 표적 공습이 재개되고 이란이 보복을 예고한 경위를 보여준다.

유가는 얼마나, 얼마나 빠르게 올랐나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WTI 선물은 5.20% 오른 90.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7월 24일 이후, WTI는 7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루짜리 급등이 아니라 최근 두 달여 만의 고점 경신이라는 뜻이다.

상승세는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는다. 두 유종은 최근 2거래일간 각각 브렌트유 5.98%, WTI 8.18% 올랐다. 이틀 사이에만 8%대 상승이 나왔다는 점에서 시장이 이번 충돌 재개를 단발성 뉴스로 보고 있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WTI와 브렌트유 오일드럼 위로 솟은 상승 화살표 막대를 가리키는 부자개미 캐릭터
WTI와 브렌트유의 하루 상승률과 이틀 누적 상승률을 두 오일드럼과 화살표로 비교한다.

핵심 수치 요약

이번 급등을 나타내는 숫자만 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WTI(10월물): 배럴당 90.22달러, 전장 대비 5.20% 상승
  • 브렌트유(11월물): 배럴당 94.65달러, 전장 대비 4.60% 상승
  • WTI 2거래일 누적 상승률: 8.18%
  • 브렌트유 2거래일 누적 상승률: 5.98%
  • WTI는 7월 23일, 브렌트유는 7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
호르무즈 해협에 정체된 유조선들을 쌍안경으로 살피는 양반개미 캐릭터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병목과 공급 차질 우려를 보여주면서 실제 봉쇄는 확인되지 않았음을 구분한다.

호르무즈 해협이 뚫리면 왜 유가가 흔들리나

양국 간 직접적인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졌다. 로이터가 전송한 사진에는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에 떠 있는 선박들의 모습이 담겼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애널리스트는 이번 무력 충돌 재개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흐름에 장기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번 급등이 단순한 지정학 뉴스에 대한 일시적 반응이 아니라, 실제 물리적 원유 수송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까지 반영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해협 봉쇄나 항행 차질이 실제로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달력과 시계 앞에서 이란의 다음 보복 소식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서민개미 캐릭터
이란 보복 시점과 호르무즈 통행, 다음 거래일 유가 종가가 향후 확인할 항목임을 정리한다.

원화 계좌와 국내 관련주엔 무엇이 달라지나

국제유가가 오르면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 경제에는 원가 부담으로 직결된다. 정유·항공·해운처럼 유류비 비중이 큰 업종의 실적 변수가 되고, 주유소 기름값과 난방비 등 생활물가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구조다.

다만 확인되는 것은 뉴욕·런던 선물시장의 종가 수치뿐이다. 국내 정유주나 코스피 관련 종목의 실제 주가 반응, 국내 유류세·주유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이 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해외 원유 선물이나 에너지 ETF에 투자 중인 국내 투자자라면 환율 변동도 함께 살펴야 한다. 달러 표시 자산인 만큼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 환산 수익률이 유가 상승분과 별도로 움직일 수 있다.

이란의 예고된 보복, 언제 다음 소식이 나오나

IRGC가 밝힌 "강력한 보복 조치"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란이 실제 반격에 나설 경우 유가 변동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안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의 안전, 미군의 추가 군사행동 여부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는 뉴스다. 이란의 보복 조치 발표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상황이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지점이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하루 만에 급등락할 수 있고, 원유 관련 자산은 환율 변동까지 겹쳐 손실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으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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