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국내뉴스
국내뉴스

북미·유럽만 만들던 케이블, 가온전선이 AI데이터센터에 깐다

서학개미기자 0 16 0
가온전선의 저마찰 케이블을 든 부자개미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AI데이터센터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

가온전선이 저마찰 배전 케이블을 AI 데이터센터(AIDC)로 확대 적용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설치 마찰을 기존 제품보다 약 30% 줄여 시공 거리를 최대 45%까지 늘릴 수 있다.

뉴스 핵심

  • 저마찰 케이블은 외피 소재 개선으로 설치 마찰을 기존 제품 대비 약 30% 낮췄다.
  • 가온전선은 이 제품의 핵심 소재 기술로 특허 등록을 이미 마쳤다.
  • 저마찰 배전 케이블은 지금까지 북미·유럽의 소수 업체만 만들어온 품목이다.
  • 정현 대표는 배관일체형(ACF) 케이블·케이블 버스 등도 함께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가온전선이 밝힌 것은 무엇인가

가온전선은 배전용 저마찰 케이블을 AI 데이터센터(AIDC)에 확대 적용한다고 9월 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마찰 케이블은 외피 소재를 개선해 설치 과정의 마찰을 기존 제품보다 약 30% 줄인 제품이다. 케이블을 관로에 밀어 넣을 때 걸리는 저항이 작아진다는 뜻이다.

이 발표는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이미 확보한 기술을 AIDC라는 새 수요처로 넓혀 적용하겠다는 사업 확대 성격이 짙다. 회사가 구체적인 수주 규모나 계약 상대는 함께 밝히지 않았다.

서민개미가 가온전선의 저마찰 케이블 AIDC 확대 적용 발표 화면을 올려다보며 놀라는 모습
가온전선의 AIDC 확대 적용 발표일과 정현 대표 발언을 한 장에 요약했다.

버스덕트 대신 배전 케이블이 쓰이는 구간은 어디인가

AI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 버스덕트(전력용 금속 도체 트렁크)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배전 케이블은 이 흐름 속에서도 일부 구간에 계속 쓰인다.

가온전선은 이 특정 구간에 저마찰 케이블을 적용해 시공 효율과 경제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버스덕트가 전부를 대체하지 못하는 틈새를 겨냥한 셈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서 시공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에 국한하지 않고 대규모 산업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자개미가 버스덕트와 저마찰 케이블 구간을 비교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
버스덕트가 확대되는 전력실에서도 배전케이블이 남는 틈새 구간을 비교했다.

마찰 30%를 줄이면 시공 거리는 왜 45%까지 늘어나나

케이블을 관로에 끌어당겨 설치할 때는 마찰 저항이 클수록 한 번에 밀어 넣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진다. 가온전선에 따르면 저마찰 케이블은 마찰을 약 30% 낮춰 시공 거리를 최대 45%까지 늘릴 수 있다.

시공 거리가 늘어나면 중간에 케이블을 이어 붙이거나 인력을 추가 투입해야 하는 구간이 줄어든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작업 인력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치는 가온전선이 밝힌 제품 성능 기준이며, 실제 현장마다 절감 폭이 발표치와 그대로 일치한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 마찰 감소폭: 약 30%
  • 시공 거리 증가폭: 최대 45%
  • 특허 등록: 완료
  • 주요 경쟁 생산권: 북미·유럽 소수 업체
서민개미가 마찰 게이지와 시공거리 눈금자를 가리키며 놀라는 모습
마찰 저항 30% 감소가 시공 거리 45%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도해로 설명했다.

특허와 공급망, 가온전선이 손에 쥔 것은

저마찰 배전 케이블은 전 세계적으로 북미와 유럽의 소수 업체만 생산·공급해온 품목이다. 국내 업체가 흔히 만들던 제품군이 아니라는 뜻이다.

가온전선은 이 제품의 핵심 소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수 업체가 과점하던 시장에 기술 장벽을 넘어 진입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정현 대표는 "배관일체형(ACF) 케이블, 저마찰 케이블, 케이블 버스 등 차별화된 특수 배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마찰 케이블 하나가 아니라 특수 배전 제품군 전체를 수출 전략의 축으로 삼겠다는 발언이다.

서민개미가 돋보기로 물음표 붙은 계약서를 살피며 걱정하는 모습
후속 공시에서 확인해야 할 수주 시점과 가격·공급 조건을 정리했다.

내 계좌엔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발표는 가온전선이 AI 인프라 관련주로 다시 거론될 소재가 됐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이번에 나온 것은 제품 적용 확대 계획일 뿐, 구체적인 수주 금액이나 매출 반영 시점은 함께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주는 실제 계약 체결 공시가 나올 때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발표만으로 실적 개선을 단정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번 소식을 기술력 확보와 신규 시장 진입 시도로 받아들이되,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공시를 통해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 공시로 확인할 것은

가온전선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수주 계약 시점이나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저마찰 케이블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공시를 통해 드러날 사안이다.

북미·유럽 소수 업체가 과점해온 시장에 가온전선이 어떤 조건으로 진입하는지, 가격이나 공급 계약 형태가 추가로 공개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이 기사는 새로운 공시나 계약 발표가 나오는 대로 갱신할 예정이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가온전선의 제품 확대 적용 발표를 다룬 것으로, 실제 수주 규모나 매출 반영 여부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개별 종목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향후 실적이 발표 내용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 , , , ,

0 Comments
‘국내뉴스’ 글은 텔레그램 뉴스 에서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보기
속보 채널 @seohakant · 자동매매 문의 @seohaktant_bot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