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국내뉴스
국내뉴스

한강 밤핑 한 달 1만1천명, 카드소비 5.9% 늘었다

동학개미기자 0 4 0
한강공원 야간 텐트촌 앞에서 개미 캐릭터가 카드소비 증가 수치를 보고 기뻐하는 그림

서울시가 8월 한 달간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운영한 '한강 밤핑'에 3천503팀 1만1천476명이 참여했고, 인근 세 권역 상권의 카드소비는 5.9% 늘었다. 서울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그늘막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배달존을 11개 모든 한강공원으로 확대했다.

뉴스 핵심

  • 한강 밤핑에 한 달간 3천503팀 1만1천476명이 참여했다.
  • 세 권역 카드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5.9%(194억원)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0.3%(149억원) 늘었다.
  • 세 권역 일평균 야간 유동인구가 66% 늘었고, 뚝섬 물놀이장은 1,847% 급증했다.
  • 그늘막 이용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되고 배달존이 11개 모든 한강공원으로 확대됐다.

여의도·뚝섬에 왜 1만1천명이 몰렸나

서울시는 지난달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운영한 '한강 밤핑'에 3천503팀 1만1천476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공원에 각각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 임시 야영장을 8월 한 달간 운영한 결과다.

이용객 1천106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7%가 '내년에도 계속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매우 만족'은 44.3%, '만족'은 35.8%로 나타났다.

한강 밤핑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건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의 첫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를 향후 야간 콘텐츠 확대의 근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 늘어선 텐트촌 사이를 걷는 개미와 만족도 94.7% 배지
여의도·뚝섬 텐트 200동 운영과 참여·재운영 희망 수치를 보여준다.

상권 매출은 실제로 얼마나 늘었나

서울시는 8월 1~21일 여의도·뚝섬·망원 세 권역, 168개 상권·31개 업종·5만7천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신한·비씨·국민·삼성 등 4개 카드사 결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3천298억원에서 올해 3천492억원으로 194억원(5.9%) 늘었다.

특히 외국인 카드매출은 369억원에서 518억원으로 149억원(40.3%) 늘어 전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야간 방문 수요가 외국인 관광 소비로도 이어졌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상권 매출이 늘면 인근 소상공인의 카드매출 실적이 개선돼 대출 상환 여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세 권역 평균치로, 개별 점포의 실제 매출 증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참여 인원: 3천503팀 1만1천476명
  • 세 권역 카드소비 증가: 3천298억원→3천492억원(5.9%↑)
  • 외국인 카드매출 증가: 369억원→518억원(40.3%↑)
  • 일평균 야간 유동인구 증가: 5만6천명→9만3천명(66%↑)
전체 카드소비 막대보다 외국인 카드매출 막대가 더 높이 솟아 있고 개미가 놀라며 가리키는 그림
전체 카드소비와 외국인 카드매출 증가폭을 두 막대로 비교했다.

야간 유동인구, 왜 이렇게 급증했나

세 권역의 일평균 야간 유동인구는 5만6천명에서 9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7천명(66%) 늘었다. 뚝섬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유동인구가 1천847%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임시 야영장과 그늘막 연장 운영 같은 정책적 유인이 야간 체류 시간을 늘렸고, 그 체류가 소비로 이어졌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야간 유동인구 그래프가 치솟고 뚝섬 물놀이장 수치가 화면 위로 튀어 오르는 그림, 옆에 그늘막 시계와 배달존 아이콘
야간 유동인구 급증과 그늘막·배달존 확대를 시간축 장면으로 설명했다.

그늘막·배달존은 얼마나 늘었나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 내 11개 모든 한강공원에서 그늘막 이용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종료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렸다. 야간에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이전보다 3시간 더 그늘막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늘막 허용 구역은 기존 16곳에서 광나루·잠실·뚝섬·양화한강공원에 각 한 곳씩 추가돼 총 20곳으로 늘었다. 배달존은 기존 6곳에서 17곳으로 늘려 11개 모든 한강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간에 배달 음식을 시켜 한강에서 먹는 방식이 서울 시내 전역의 한강공원으로 확대된 셈이다. 여의도·뚝섬 두 곳에 몰렸던 시설 인프라가 다른 한강공원으로도 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개미가 달력의 그늘막·배달존 체크 표시와 내년 칸의 물음표를 번갈아 보는 그림
이미 시행된 편의시설 확대와 미정인 내년 재운영 여부를 달력으로 구분했다.

내년 정례화 여부, 언제 확정되나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밤핑'을 통해 한강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야간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한강의 밤이 휴식과 즐거움을 넘어 소비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야간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확인된 것은 그늘막·배달존 확대가 11개 모든 한강공원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야영장 형태의 '한강 밤핑'을 내년에도 같은 규모로 다시 운영할지, 언제 발표할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서울시가 발표한 행정통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상권 투자나 창업을 권유하지 않는다. 카드소비 증가율은 4개 카드사 표본 집계치이며 전체 상권이나 개별 점포의 실제 매출과 다를 수 있어, 상가 투자·창업 여부는 독자가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

, , , , ,

0 Comments
‘국내뉴스’ 글은 텔레그램 뉴스 에서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보기
속보 채널 @seohakant · 자동매매 문의 @seohaktant_bot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