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국내뉴스
국내뉴스

불을 찾던 카메라에 분사 장치를 붙였다, 엠젠솔루션의 알파샷

서학개미기자 0 19 0

엠젠솔루션의 화재 감지 제품을 따라가다 보면 카메라 옆에 펌프와 분사 장치가 등장한다. 불을 발견해 알리던 기술이, 현장에서 물이나 소화약제를 쏘는 장치와 연결된 것이다. 경고를 띄운 다음의 일을 제품에 넣으려는 변화였다.

기존 제품 알파뷰가 AI 영상 분석으로 화재를 감지하는 쪽이었다면, 알파샷은 여기에 물이나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기능을 결합했다. 회사가 소개한 변화는 카메라의 화질을 더 높이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상황을 알아내는 장치 뒤에 현장에서 움직일 장치를 붙인 것이다. 엠젠솔루션 알파샷 소개

화면 안에서 찾은 위치를 화면 밖으로 옮기는 일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가 맡는 일은 화면 속에서 화재 징후를 식별하는 것이다. 분사 장치가 맡는 일은 실제 공간의 특정 방향으로 물이나 약제를 보내는 것이다. 두 기능을 붙이려면 ‘무엇을 발견했는가’가 ‘어디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로 이어져야 한다.

엠젠솔루션은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알파샷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제품 소개에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형태도 등장한다. 소프트웨어 업체의 사업을 읽다가 펌프와 분사 장치를 만나게 되는 이유다. 감지 결과를 보여주는 것에서 현장 장비의 동작까지 범위를 넓히면, 필요한 기술과 협력 관계도 달라진다.

물론 감지와 분사를 묶었다는 제품 설명만으로 모든 화재를 진압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실제 성능은 설치 조건과 화재의 종류 등에서 검증돼야 한다. 제품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현장에서 검증할 조건도 늘어난다.

같은 장비라도 놓이는 공간은 다르다

회사 사업 안내를 보면 센서와 제어, 펌프·밸브, 회전하는 분사부가 이어진다. 설계에 맞춰 구성하는 방식과 단독형을 함께 소개하고, 적용 공간으로는 골프장 카트 충전 구역이나 재활용 시설 같은 사례를 제시한다. 화재를 발견하는 소프트웨어 하나로는 설명이 끝나지 않는 구체적인 장소들이다. 화재 대응 시스템 사업 안내

장소가 달라지면 지켜봐야 할 범위와 장비를 설치할 위치도 달라진다. 영상에서 잘 보이는가뿐 아니라 분사 장치가 대응할 수 있는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고객에게 공급하는 대상도 화면 속 분석 기능에서 실제 시설에 맞춘 시스템으로 커진다. 그 공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일이 뒤따른다.

그렇게 보면 ‘카메라에 물을 쏘는 장치를 붙였다’는 짧은 문장은 꽤 많은 일을 품고 있다. 감지 소프트웨어와 기계 장치를 연결하고, 그것이 고객의 공간에서 어떻게 동작할지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알림 다음의 일을 누가 맡을 것인가

AI 사업을 설명할 때는 무엇을 알아맞히는지가 먼저 주목받는다. 하지만 구매하는 쪽에서는 알아맞힌 다음의 일도 남는다. 경고를 누가 받고, 어떤 장치가 움직이며, 기존 시설에는 어떻게 붙일 것인가. 그 질문까지 들어가면 제품을 평가하는 기준도 정확도 숫자 하나보다 넓어진다.

알파뷰에서는 화면 속 징후를 찾아내는 일이 앞에 있었습니다. 알파샷에는 그 위치로 대응 장치를 움직이는 일이 더해졌습니다. 이제 고객의 공간에서 카메라가 어디를 보고, 분사부가 어디까지 대응할 수 있는지 함께 맞춰야 합니다. 감지 기술 뒤에 펌프가 붙으면서, 엠젠솔루션이 현장에서 맡을 일도 그만큼 길어졌습니다.

0 Comments
‘국내뉴스’ 글은 텔레그램 뉴스 에서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보기
속보 채널 @seohakant · 자동매매 문의 @seohaktant_bot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